조광한 "횡설수설 외계어 의총…장동혁 사퇴? 명분 없다"[한판승부]

좀비 지도부? 양향자도 좀비인가
우재준, 이언주처럼 사퇴해야
장동혁, 고지식해도 반듯한 분
우재준 초년생, 정치 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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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요즘 국회에서 국민의힘 당내 이야기가 많이 이슈가 돼서 이 문제를 가장 또 잘 말씀해 줄 수 있는 당권파 최고위원을 모셨습니다. 조광한 최고위원과 함께 당내 상황 그리고 최근 주요 정치 현안 입장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최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조광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재홍> 한판승부는 처음이시죠?

◆ 조광한> 네, 처음이에요.

◇ 박재홍> 저희가 앞서 1부에서 우리 최고위원님 얘기를 좀 많이 했습니다. 혹시 방송 들으셨어요?

◆ 조광한> 못 들었어요. 저는 거의 뉴스를 안 봅니다.

◇ 박재홍> 그러세요? 들으셔야 될 것 같은데 강수영 변호사가 일단 국민의힘 변화를 위해서는 우리 조광한 최고위원부터 좀 그만두셔야 되는 게 아니냐, 이런 말씀을 또 하시더라고요.

◆ 조광한> 그러니까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계신 분들이 국회의원 다 사퇴하고 그만두면 저도 언제든지 그만둘 용의가 있습니다.

◇ 박재홍> 오늘 말씀하신 그 외계어 하시는 분들.

◆ 조광한> 그렇죠, 외계어 하시는 분들. 그러니까 시도때도 없이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몇 개월째.

◇ 박재홍> 몇 개월째.

◆ 조광한> 네, 똑같아요. 레파토리가.

◇ 박재홍> 그 말씀은 지금 우재준 최고위원이 오늘도 지도부가 가을 전에 사퇴해야 된다. 이 말씀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 그 자체를 계속 반복하고 있다. 이런 취지의 말씀인가요?

◆ 조광한> 그렇죠. 본인이 사퇴하면 돼요. 그게 진정성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예를 들잖아요. 민주당의 이언주 최고위원 예 그냥 딱 사퇴했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먼저 사퇴를 하고 나면 그다음에 다른 분들이 판단을 하시겠죠. 그런데 그 니가 사퇴하면 나도 사퇴할게 아니에요. 그거는 예의도 아니고 그래서 제가 그런 표현을 했잖아요. 철 없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정치 초년생이잖아요. 그 한국 정치에서의 그 오랜 그 상황 속에서 흘러오는 그런 무늬랄까 물결이랄까 패턴이 있는데 사실은 아직 정치 잘 모르잖아요. 그리고 웬만하면 되는 대구에서 운 좋게 국회의원 되게 됐는데 우쭈쭈 하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자기 과시 내지는 자기 뭐라고 그럴까요? 그냥 그 아무튼 독특한 캐릭터에 별로 그렇게 썩 바람직하지 않은 그런 정치 행태를 보이고 있는 거죠.

◇ 박재홍> 그래도 우재준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또 당내에서 굉장히 젊은 정치인이기도 하고 그 당의 미래이기도 하기 때문에 뭐랄까 최고위 안에서 서로 존중해 주는 모습도 선배이시니까 더 다른 말로 이렇게 비판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오히려 나이 차이가 많이 나게 되면 철 없다. 이런 것은 사실은 공정한 토론을 할 수 없는 말씀 아닌가요? 나이를 얘기하면 너 몇 살이야? 이거랑 똑같은 말 아니에요?

◆ 조광한> 아니요, 아니요. 그렇게 얘기한 건 아니고 이게요. 다른 분들이 우리 우재준 최고하고 말 섞는 걸 싫어해요.

◇ 박재홍> 최고위 안에서?

◆ 조광한> 편하게 얘기를 하다가도 그 우재준 최고가 나타나면은 그냥 좀 약간 서먹서먹해져요.

◇ 박재홍> 분위기가 안 좋아진다?

◆ 조광한> 안 좋아진다라기보다는 이 정치인들이 그래요. 대부분 덕담을 하죠. 그리고 서로 감정적으로 어긋나는 걸 원하지 않죠, 누구나 다. 그런데 그 이를테면 초점이 분명하지 않고 그 정치의 본질 내지는 사안에 깊이 있는 그런 것 없이 그 특정인을 대변한다거나 그 특정 사안에 대해서 집착하거나 하는 그런 행태를 보이는 거죠. 그러면 그게 철없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나이를 먹어도 철이 없을 수 있고 나이가 조금 어리더라도 정신적으로 훨씬 그 숙성될 수 있고 저는 그렇다고 생각을 해요.

◇ 박재홍> 그래도 우재준 최고위원이 하시는 말씀 자체가 또 당을 위한 충정이라고 해석하시는 분도 있어서 최고위원님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

◆ 조광한> 아니, 정치는 그런 그룹그룹이 있잖아요. 그 그룹의 그 이를테면 이해관계를 대변할 수 있는 거죠. 그러면 그 서로 친한 그룹들끼리는 그 얘기에 동조를 하는 거죠. 예를 들면 자꾸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거론을 하는데.

◇ 박재홍> 물러나라, 그렇죠.

◆ 조광한> 지방선거 전에는 제가 최고회의에 말씀을 드렸지만 지방선거 전에는 지방선거에 그 참패가 우려되니까 대표께서 좀 물러나 계시면 어떻겠느냐라는 얘기를 할 수 있어요, 얼마든지. 그런데 지방선거가 끝났잖아요. 그런데 그 지방선거가 2018년 동일한 조건에 치른 선거에 비해서는 그래도 우리가 성공했다라기 보다는 그래도 최선의 방어를 했다.

◇ 박재홍> 선방했다?

◆ 조광한> 선방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는 거예요. 2022년을 기준으로 해가지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에 치러진 선거와 비교해서 그때보다 지지 않았냐. 이거는 잣대 자체가 잘못된 거고요. 비슷한 조건에서 치른 선거를 얘기해야 되잖아요. 2018년 선거에 비해서는 상당한 성과가 있었어요.

 그런데 대표한테 마냥 다른 대안 제시도 없이 물러나라고 그러는 거예요. 그러면 도대체 무슨 그 논리와 명분으로 물러나라고 하는 거냐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명분이 없어요.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뜻에 의해서 선출이 됐고 그 당원들이 그 위임한 당권을 지금.

◇ 박재홍>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 조광한> 행사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대표가 정치적으로 책임질 만한 일이 없는 거예요. 그런데 자꾸 책임지라고 그러면 그거는 이런 거하고 똑같은 거예요. 직장 생활을 하는데 우리 CBS에 다른 직원이 우리 박재홍 선생님더러 나는 선생님이 참 이상하게 싫네요. 그리고 옷은 왜 그렇게 입고 다니시고 넥타이는 왜 그 색깔을 매셨어요?

◇ 박재홍> 앵커 물러나.

◆ 조광한> 그러니까 물러나세요 그럼 물러나야 됩니까?

◇ 박재홍> 또 그 이유를 한번 들어보고.

◆ 조광한> 이유가 없어요, 그냥. 그냥 물러나라는 거예요.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왼쪽 사진)과 조광한 최고위원이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놓고 다시 한번 공개 충돌했다. 우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우리 지도부가 선관위 사태가 좀 마무리되는 때, 적어도 가을 전에는 임기를 종료하는 걸로 했으면 좋겠다"고 제언했고 조 최고위원은 "요즘 마이크만 잡으면 외계어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 박재홍> 근데 양향자 최고의원도 우재준 최고랑 같은 말씀하시는데 이분이 현 지도부가 좀비 지도부가 됐다.

◆ 조광한> 본인이 좀비라고 본인 스스로를 규정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현 지도부가 좀비가 됐다면 본인이 좀비라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본인은 스스로를 좀비라고 느꼈는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아요.

◇ 박재홍> 그런가요?

◆ 조광한>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 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죠. 저희가 완벽하다고 얘기하지 못하죠. 또 자랑스럽다라고 얘기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거는 다른 분들에 대한 모욕이에요. 사실은 그렇잖아요. 그리고 비공개 회의가 있어요. 그때 나는 우리 지도부가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이러이러 해서 우리가 이 부분을 한번 심각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다가 몇 번을 얘기를 하다가 정 안 돼, 그러면 저는 몇 번씩 이렇게 우리 의견 수렴을 시도해 봤지만 그게 잘 안 되니까 저는 공개적으로라도 한번 발언을 해 보고 싶습니다. 이게 마치 여러 사람 다 앉아 있고 방송국 카메라 다 들이대고 있는데 느닷없이 그런 발언을 하게 된다면 그거는 다른 그 음모 내지는 다른 의도가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자기를 과시하고 싶어서 나는 이 사람들하고 좀 달라요. 나는 이렇게 멋진 정치인이에요라고 스스로를 자랑하는 거 말고는 해석이.

◇ 박재홍> 안 된다?

◆ 조광한> 네, 그리고 긍정적으로 해석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분들도 몹시 불쾌하게 생각하시고.

◇ 박재홍> 다른 분이라 하면 다른 최고위원들.

◆ 조광한> 그럼요.

◇ 박재홍> 동료 최고위원들.

◆ 조광한> 그리고 우리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이잖아요. 굉장히 불편해하세요.

◇ 박재홍> 신동욱 수석 최고 같은 경우는 요즘 현 지도부가 재편되려면 물러나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사퇴 압박도 받고 계시잖아요. 근데 내 거취는 내가 결정한다. 하면서 또 불쾌하셨다고 하더라고요.

◆ 조광한> 그럼요. 왜냐하면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께서 판단을 해봐도 명분이 없어요.

◇ 박재홍> 사퇴의 명분이 없다?

◆ 조광한> 나는 네가 싫으니까 물러나라 그리고 나는 네가 하는 리더십의 그 행태가 내 마음에 안 든다, 물러나라. 그러면 우리 국민들 중에 한 2~3만 명이 서명해서 나는 우리 대통령 진짜 마음에 안 들어요. 물러나세요. 그럼 물러나야 되나요? 그건 진짜 기본적인 상식이 결여된 발언이에요. 그 기본적인 상식이 결여됐기 때문에 철이 없다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는 거죠.

◇ 박재홍> 의원총회에서 사퇴 요구가 많이 나왔다고 지금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 의원 그래도 원내 의원들 한 110명의 국민의힘 110명이 됐는데 그중에 어제 데일리안 보도를 보면 한 60여 명이 장 대표의.

◆ 조광한> 데일리안이 오버죠, 제가 볼 때는 그래요. 왜냐하면 다수는 장동혁 대표의 당권 행사의 방식에 대해서는 서운할 수도 있고 섭섭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저는 억지 주장을 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저는 당권파가 아니에요.

 정치인으로서의 장동혁 대표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만난 정치인 중에는 그래도 반듯하신 분이에요. 다소 조금 경직돼 있고 고지식하다고 느낄 수는 있으나 사람으로서의 결은 저는 꽤 괜찮으신 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숱하게 만난 정치인들. 중에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운영하는 당의 방식에서 또는 소통의 부족에서 오는 아쉬움과 섭섭함 그리고 못마땅함 이런 게 있으실 수는 있으나 의원총회 하면 늘 외계어를 하시는 분들만 나와서 또 외계어를 하세요. 그분들만 나와서 얘기를 하세요.

◇ 박재홍> 외계어라고 표현하신 이유는 뭡니까? 도대체 무슨 말 하는지 논리 구조를 이해 못해요?

◆ 조광한> 말의 논리 구조가 없다는 것이죠. 억지 주장만 하고 있는 거고 그리고 정치인으로서의 그 정치 발전을 위한 건전한 대안이라기보다는 숨은 의도를 가지고 자기 합리화를 하기 위해서 말을 막 복잡하게.

◇ 박재홍> 숨은 의도와 자기 합리화하면 자기 정치를 의미하는 겁니까? 자기 이익?

◆ 조광한> 자기와 자기가.

◇ 박재홍> 계파의 이익?

◆ 조광한> 그렇죠. 자기가 좀 당권을 장악했으면 하는 그런 그룹의 그 이해관계라고 보죠. 그리고 늘 그 외계어를 하시는 분들이에요. 그러니까 발언하시는 분들만 발언을 하세요. 그리고 다수는 침묵을 하세요. 그러니까 의원님들로부터 장동혁 대표께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계신다, 이런 얘기는 저도 하지 않아요. 대다수는 침묵을 하죠. 다수는 침묵을 해요. 그 양비론에 입각한 침묵이죠, 그게. 그래서 어제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이 주로 발언을 많이 했거든요. 또 그분들이 친 오세훈 성향이 강하다고 우리는 알고 있고 알려져 있어요. 그분들이 주로 발언을 하신 거죠.

◇ 박재홍> 박준태 의원, 당 대표의 비서실장이시고 이분이 송석준 의원 3선이시잖아요. 이분과 의원총회 할 때 고성이 오갔었는데 일각에서는 송석준 의원이 발언을 하시려고 할 때 나가서 하세요. 이렇게 했던 것 자체가 좀 예의가 없는 것이 아니었냐, 그 대안과 미래에 대해서도 해체해야 된다. 이 발언을 해서 대안과 미래 의원들이 아이고 당 대표 비서실장 경질해야 된다. 이렇게 또 요구하기도 했거든요. 이 논란은 어떻게 보세요?

◆ 조광한> 정치는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 구조거든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근데 송석준 의원을 제가 한마디로 규정할 수도 있으나 규정 그렇게 되면 아 그렇게 되면 또 이게 또 점잖치 못하니까 송석준 의원이 상임위원회에서 하는 그 돌출 행동과 돌출 발언을 유심히 살펴보시면 이분이 참 정치인으로서는 품격이 있고 품위가 있는 분이다라는 느낌은 잘 안 드는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래요?

◆ 조광한> 그렇죠. 그래서 우리는 대안과 미래를 상당수 의원들이 이렇게 사실은 비아냥을 대죠, 대안이 없는 미래라고. 그러니까 미래에 대해서도 제대로 정의하지 못하고 있고 대안은 없고 그저 앵무새처럼 장동혁 대표는 물러나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얘기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 박재홍> 그래도 그분들이 장동혁 대표 물러나라고 하는 거에 대해서 그래도 대한민국 국회의원도 선출된 분들이고 논리 구조를 갖고 말씀을 하시잖아요. 잘 들어보시지는 않으셨어요?

◆ 조광한> 아니, 잘 들어봤죠.

◇ 박재홍> 들어보니까 도대체 이해가 안 가시는 거예요?

◆ 조광한> 횡설수설하더라고요. 저는 의원총회에 딱 한 번 갔었는데 그때 우리 정성국 의원이나 한지아 의원이 '국회의원도 아닌 게 어디 감히 여길 들어와?' 이런 그런 비난을 들었잖아요. 그건 진짜 예의 없는 거 아닌가요? 당 최고위원인데 저 그때도 참았어요. 그리고 더 이상 언급을 안 했고 그 정도의 수준이 되는 의원들이고 국민들의 선택을 받은 국회의원이라 할지라도 그분들이 인간적으로 품격 있고 성숙된 분들이라고는 생각치 않아요. 만약에 그분들이 인격적으로 성숙돼 있고 품격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한민국 국회가 지금 이 모양 이 꼴이겠어요?


◇ 박재홍> 그러니까 품격 있게 좀 더 예의 있게 당 변화를 위해서 말을 했다면 장동혁 대표는 물론 우리의 최고 의원님도 그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갔을 텐데.

◆ 조광한> 깊이 있게 들어야죠.

◇ 박재홍> 그런데 그 말하는 방식이나 이런 것들이 너무 품격이 없었다?

◆ 조광한> 네, 제가 구체적으로 지명은 안 하겠는데 제가 한 번 딱 들어갔다고 말씀드렸잖아요.

◇ 박재홍> 의원총회.

◆ 조광한> 시장 출신 국회의원이에요, 누구랑은 얘기 안 하고. 근데 제가 시장을 해봤잖아요.

◇ 박재홍> 그렇죠, 남양주시장.

◆ 조광한> 네, 남양주시장이었는데 제가 그분의 발언을 들으면서 그 밑에서 일했던 공무원들 참 피곤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건 제 느낌이에요. 딱 그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어떻게 말을 횡설수설 하는데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회의원이 모든 것을 그 개념 규정을 할 수 있고 그분들이 하는 모든 소리가 다 우리 국민들한테 공감이 되는 소리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그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 200, 한 300명 되시잖아요.

◇ 박재홍> 의원들이, 300명이죠.

◆ 조광한> 네, 의원들이. 아마 일반 국민들이 알고 있는 국회의원은 50명도 안 될 거예요.

◇ 박재홍> 언론에 나오신 분들은 자주 나오시잖아요.

◆ 조광한> 나머지 250명은 어디 계신지도 잘 모르겠고 언론에 자주 나오시는 분들 중에 저분은 진짜 참 정치 국회의원 참 괜찮으신 분이다라고 아마 유권자들이 얘기할 수 있는 국회의원들 거의 없다고 봐야죠.

◇ 박재홍> 언론이 잘못했네요. 정말 훌륭하신 분들 많이 말씀하게 해야 되는데.(웃음)

◆ 조광한> 글쎄 말 같지 않은 얘기를 하는 정치인들을 주로 언론들이 많이 다뤄주는 것 같아요.

◇ 박재홍> 죄송합니다.

◆ 조광한> 아니, 저는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장동혁 대표 사퇴 혹은 비판하시는 분들 얘기는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에 당의 어떤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하고 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좀 부족했다. 장동혁 대표가 뭔가 윤 어게인, 혹은 어떤 당의 변화에 좀 더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좀 변화에 요청 요청하다가 안 돼서 좀 물러나셔야 된다. 이런 주장을 하시는 거거든요.

◆ 조광한> 그러면 다른 의견으로 말씀드려야 되는데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계엄 자체에 대해서도 정말 저기 그 황당하고 분노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윤석열 대통령을 당으로 끌어들여서 후보를 만들고 대통령으로 만드신 분들이 또 상당수 그분들이에요, 솔직히. 그중에 저기 그 윤 모 의원 같은 분은 윤석열 대통령 시절에 그 3실세 중에 한 분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그 저는 바깥에서 그렇게 들었어요, 본인은 아니라고 부인할 수 있는데.

◇ 박재홍> 윤한홍 의원이요?

◆ 조광한> 제가 제 입으로 얘기를 안 하겠지만 그런데 사실 제가 대한민국 정치를 36년 지켜본 사람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판단의 부분에 온도 차이가 있어요. 그리고 색깔의 차이가 있고 시선의 차이가 있고 그런데 그분은 이미 한국 정치에서 사라진 분이에요. 그리고 어쨌든 본인의 잘한 일이라고 또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쨌든 이런저런 상황 속에서 본인이 지금 그 감방에 가 있는 가혹한 시련을 겪고 있잖아요. 굳이 거기에 그 소금 뿌리고 그다음에 다시 한 번 부관참시할 필요가 있겠느냐라는 시선도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다양한 시선이 있잖아요. 확실하게 선을 그어야 된다. 아니, 선을 딱 긋는다고 이게 사람들 사람의 관계 그리고 당의 정체성의 문제가 어느 날 갑자기 줄자 가지고 와서 야, 이거 우리 긋자 그러면 그게 그어지는 건가요? 그렇지 않아요. 자연스럽게 역사에 의해서 평가되는 것이고 국민들로부터 이미 외면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그 끝난 상황이고.

 그리고 몇몇 사람들이 주장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 주장에 당이 좌우되거나 그러지는 않죠. 오히려 서로 그러니까 분명하게 선을 긋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그래도 요러요러한 정책적 부분에 있어서 또는 요러요러한 부분에 있어서 쇄신과 혁신을 이루어 내자라는 합의가 필요한 거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재홍> 장동혁 대표 입원하셨잖아요.

◆ 조광한> 저도 오늘 그 전화로 기자들이 물어봐서 알았습니다.

◇ 박재홍> 혹시 입원하신 후에 연락은 해보셨어요?

◆ 조광한> 심신이 여러 가지로 피폐하고 힘드실 텐데 굳이 연락을 하지는 않았고 우리 박준태 실장하고만 통화를 해서 좀 염려와 걱정을 했죠. 왜냐하면 본인이 무척 힘드실 거예요.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말씀드렸거든요. 약간 좀 이 모든 지금 이 그룹 속에서 이 좀 포위돼 가지고 굉장히 고독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잖아요. 저는 인간적 고뇌가 충분히 있으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옛날에 그 노무현 대통령을 모셔봤던 사람으로서 우리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때 가졌던 그 고독과 고뇌에 대해서 알고 있고 그때는 대통령께 굉장히 직언도 했고 했지만 제가 나이 들어서 보니까 그 최고 리더의 그 고독과 고뇌의 어려움 그리고 어찌할 수 없는 그 이 현실의 무게 이런 것들을 충분히 알겠더라고요.

◇ 박재홍> 장동혁 대표는 그러면 어떤 당 대표직 사퇴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계십니까? 사퇴는 전혀 없어요?

◆ 조광한> 저는 지금 상황에서 그 대표님께서 하실 수 있는 선택의 범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래요?

◆ 조광한> 네, 왜냐하면 너무 너무 여론몰이식으로 그 명분이 없어요. 정치는 논리와 명분이고 상식인데 제가 볼 때는 상식에서도 벗어나고 논리적으로도 안 맞고 명분도 없어요. 그렇잖아요. 왜냐, 당 대표가 지금까지 책임을 진 이유는, 우리 당이 굉장히 지금 비정상적으로 지금까지 운영돼 왔잖아요. 비대위 체제만 숱하게 해 오고.

 그전까지는 내가 잘 모르겠는데 이준석 대표를 처리했던 방식도 저는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김기현 대표의 방식도 사실 결코 바람직하지 않았고 그래서 만들어진 게 한동훈 체제잖아요. 한동훈 체제가 저는 총선을 잘 치렀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한동훈 그 전 대표의 그 아주 집요한 정치적 욕심 때문에 결국은 여기까지 오게 됐고.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그래도 지방선거를 나름은 선전을 한 당 대표를 물러나라고 한다? 당원들이 그거는 당원들 소환이나 선택할 수 있겠죠 그리고 국민의힘이요. 당 대표 2년 임기를 채운 당 대표가 없어요. 채워야죠. 채우고 내년 8월에 전당대회를 해서 당 대표가 정말 2년 동안 당을 잘못 운영돼 왔다. 당원들이 심판하면 되는 거예요.

 제가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얘기했지만 국민의힘은 국회의원들이 그 좌지우지하는 전유물이 아니에요. 원내 문제에 대해서 정책 문제에 대해서 대여 투쟁 문제에 있어서 국회의원들이 의견을 모으고 대여 투쟁을 할 수는 있지만 당무 전반에 관해서는 국회의원도 당원으로서 N분의 1일 뿐이에요. 당원 전체가 있는데 마치 국회의원들의 의견과 의사가 당 전체의 의견이고 의사인 것처럼 이렇게 하는 것도 그것 또한 겸손하지 못한 자세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신동욱, 김재원 두 분 최고위원과는 말씀 나눠보셨습니까? 이분들은 사퇴에 대한 의견이 전혀 없으신 거죠?

◆ 조광한> 명분이 없다는 것이죠.

◇ 박재홍> 두 분 모두 같은 생각이신 거죠?

◆ 조광한> 저는 그렇게 이해를 했어요. 대화를 나눠봤고 본인들은 이 상황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명분을 가지고 할 수 있겠느냐라는 판단을 가지고 계신 거로 생각하는, 저는 그렇게 받아들였고 상당히 지혜로우신 그 판단을 하고 계신다. 이렇게 생각을 해요. 그다음에는 사실 이래저래 걱정이 돼서 저는 물어보지는 못했어요. 왜냐하면 정치를 오래 한 사람으로서 당이 소수의 몇몇에 의해서 이렇게 흔들리는 거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그런 저기 그 절박함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다면 당분간은 우리 최고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장동혁 대표가 임기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더 많은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군요.

◆ 조광한> 그렇게 저는 그 해석하고 싶어요. 그리고 사실은 특정 언론에 아주 과도한 그 흔들기가 또 작동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광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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