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KOSME-IR마트'를 개최했다.
KOSME-IR마트는 중진공(KOSME)이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민간 투자 유치 및 후속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IR(기업설명회) 행사다.
이번 행사는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혁신특구 실증사업자에게 민간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크헬츠와 리코드 등 AI·바이오 분야 실증기업 6곳이 참가 업체로 선정됐다.
중진공은 최근 1개월간 이들 기업에 스토리텔링과 '투자유치 발표자료'(Pitch Deck) 작성 등 발표 역량 강화에 필요한 컨설팅을 밀착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IR 발표에 이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와 일대일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개별 상담에서는 규제 특례 기반 실증성 및 사업화 가능성과 시장 확장 전략 등을 중심으로 IR 발표 내용에 대한 피드백과 실제 투자 유치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대전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글로벌혁신특구'에 참여 중인 셀라피바이오 문신자 대표는 "연구개발형 중소기업은 기술력을 내세울 자리가 부족한 게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말했다.
문신자 대표는 이어 "이번 행사는 투자 가능성을 평가하는 자리를 넘어, 투자 기관으로부터 실질적인 조언을 구하는 기회로 느껴져서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양광석 특구혁신기획단장은 "규제자유특구 운영 핵심 주체는 실증사업자이고, 실증사업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번 IR 같은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양광석 단장은 "법령 개정뿐 아니라, 실증기술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규제자유특구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중진공 반정식 지역혁신이사는 "실증기술 후속 사업화 지원은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업의 성장을 위한 마중물과 같다"고 설명했다.
반정식 이사는 "중진공은 중기부와 함께 투자 유치와 정책 연계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