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마이어 클래식 공동 4위 출발…신인상 경쟁 우위 점한다

황유민. 연합뉴스

황유민이 올해의 루키 경쟁에서 한 발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황유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 4위로 출발했다. 6언더파 단독 선두 류옌(중국)과 2타 차다.

황유민은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톱20에 5번 진입하는 등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면서 올해의 루키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91점으로 하라 에리카(일본)과 9점 차 선두다.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황유민은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페어웨이를 13번 중 단 두 차례만 놓쳤다. 특히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으며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황유민은 "페어웨이도 잘 지켰고, 그린도 잘 올려서 어려운 코스에서 잘 친 것 같다"면서 "LPGA 투어가 처음인데 골프장에서는 컨디션도 훌륭하고, 자유롭게 골프를 원 없이 칠 수 있어 행복하다. 코스 밖에서는 조금 심심한데, 엄마, 매니저, 캐디와 게임도 하면서 재미있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의 루키 레이스 2위 하라는 1오버파 공동 8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 마지막으로 LPGA 투어 올해의 루키로 선정된 것은 2023년 유해란이다. 이후 2년 동안 일본 선수들이 올해의 루키를 가져갔다.

류옌이 6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캐시 포터(호주)와 제시카 포바스닉(미국)이 5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강민지가 4언더파 공동 4위, 전인지와 고진영, 이미향이 3언더파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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