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새벽 2시 기준으로 낙동강 권역 용수댐 영천댐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댐 용수 비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영천댐은 지난 7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날 현재 저수율은 36.6%다.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홍수기 이후 영천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은 266.3mm로 예년(323.5mm)의 82% 수준이다.
올해 영천댐 용수 공급량은 하루 평균 70만 톤이나, 유입량은 60.2만 톤에 그쳐 현재 저수량은 약 3800만 톤이다.
기후부는 용수 비축을 위해 하천유지용수 및 수질개선용수를 일일 최대 23.2만 톤 감량하고, 농업용수도 월별 실사용량을 고려해 일일 최대 13.1만 톤 감량하기로 했다.
또 형산강의 수질과 유량이 양호할 경우 형산강 하천수를 취수하는 부조취수장의 가동량을 일일 최대 10만 톤까지 증량해 생활·공업 용수를 대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