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이하 경기준비위)'가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온라인 창구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도민이 단순한 정책 수요자를 넘어 직접 설계자로 참여해 새 도정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겠다는 취지다.
경기준비위 시민참여특별위원회는 경기준비위 공식 누리집 개설과 함께 '당선인에게 바란다' 제안 게시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복지, 교통·건설·환경, 산업·경제·투자, 인공지능(AI) 등 일상과 밀접한 도정 전반의 11개 영역이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누리집에 접속해 네이버나 카카오 등 SNS 계정으로 본인 인증을 거친 뒤 몇 분 만에 간편하게 아이디어를 남길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5일까지다.
민병덕 시민참여특위 위원장은 "도민이 느낀 그대로의 목소리를 들려달라"며 "접수된 제안을 분야별로 검토해 추미애 당선인에게 전달하고 새 도정 운영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