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전환 인수위, 민선8기 옛 청풍교 정원 현장 점검

충북 대전환 인수위원회 제공

신용한 당선인의 충청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민선8기 김영환 현 지사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인 제천 청풍교정원을 찾아 점검을 벌였다.

19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충북 대전환 인수위는 전날 제천시 청풍면에 위치한 옛 청풍교 업사이클링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안전성,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1985년 건설된 옛 청풍교는 상판 처짐 등의 안전 문제로 인해 2012년 용도 폐기됐으나 안전성 등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김 지사가 취임 이후 철거 대신 관광자원화를 결정했다.

폭 10m, 길이 315m의 옛 청풍교 상부에 보수 공사 등을 거쳐 '호수 위 정원'을 조성한다는 구상에 따라 시설 공사를 마치고 조만간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주요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수위는 교량 시설 전반과 보수·보강 상태, 정원 조성 현황, 향후 유지관리 계획 등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 받았다. 

특히 시설 안전성 확보 여부와 사업 추진 과정의 타당성, 향후 유지관리 비용, 관광객 유입 효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인수위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의견과 관련 자료를 추가 검토한 뒤 청풍교 사업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사업을 무조건 폐기하거나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눈높이에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하겠다"며 "안전성은 물론 운영 효율성과 경제성, 향후 유지관리 부담까지 종합적으로 따져 도민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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