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일본 축구 대표팀 핵심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25·레알 소시에다드)가 결국 2차전에 결장한다.
구보는 한국 대표팀의 이강인(PSG)과 동갑내기 절친으로도 유명하다. 두 선수는 2021-22시즌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19일 일본축구협회 발표를 인용해 "구보가 튀니지와의 대회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구보는 팀 호텔에 머물고 있으며, 몬테레이로 이동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구보는 전날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인근 일본 대표팀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된 훈련에도 불참했다. 일본축구협회는 구보가 회복과 재활을 이어가기 위해 대표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복귀 시점이나 부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보는 지난 15일 네덜란드와의 1차전(2-2 무승부)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네덜란드 수비수 덴절 뒴프리스의 강한 태클에 쓰러진 뒤 그라운드 밖에서 치료받다가 후반 30분 오가와 고키와 교체됐다.
일본은 21일 오후 1시(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튀니지와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월드컵 역사상 1천 번째 경기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월드컵은 1930년 첫 대회 이후 96년 만에 1천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