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4년간의 주요 성과를 정리하고, 오는 7월 출범하는 민선 9기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포천시는 민선 8기 동안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을 시정 운영의 기조로 삼고 교통, 교육, 산업, 관광, 생활환경 등 전 분야에서 도시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며 도시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데 힘써왔다"며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포천의 미래를 여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통망 확충·교육특구 지정…포천 변화 이끌다
민선 8기 포천시의 대표 성과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 꼽힌다.
시는 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구간 착공을 이끌어냈으며, 덕정~옥정선 도시철도망 계획 확정을 통해 GTX-C 노선과의 연계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GTX-G 노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도로망 정비 등을 통해 광역 교통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이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3년간 국비 68억 원을 확보했으며, 디지털 창작소 설치와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AI, 드론, 코딩 등 미래산업 교육 기반을 구축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국방산업 육성·한탄강 관광 활성화…포천 도약 가속
국방산업 육성도 눈에 띄는 변화다.
포천시는 경기국방벤처센터를 개소하며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첨단 무기체계 연구개발과 산학연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K-AI 첨단 국방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한탄강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했다. 또한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에 따라 관광과 스마트농업을 결합한 복합 성장 모델 구축도 추진 중이다.
포천애봄365·포춘버스 운영…생활복지 강화한 포천시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에도 성과를 냈다.
시는 축산 악취 저감시설과 스마트 축사를 확대하고, 총 57개소 2천480면 규모의 쌈지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도심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이와 함께 공공돌봄 서비스인 '포천애봄365', 학생 전용 통학버스인 '포춘버스', 에듀택시 운영 등을 통해 돌봄과 교통 복지 향상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과 청성산 종합개발, 태봉근린공원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문화 공간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포천시는 오는 7월 출범하는 민선 9기를 앞두고 핵심 정책과 공약사업 이행계획을 마련하는 등 미래 성장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민선 8기의 성과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중단 없는 도시 발전을 통해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