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시설 중단 논란…이장섭 인수위 진화
이장섭 충북 청주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대형유통시설 중단 논란의 중심에 섰다.
부위원장인 김형근 전 충북도의장이 지난 11일 청주시 업무보고 과정에서 유통시설의 중단이나 취소가 가능한 지를 질의한 게 논란의 시작이었다.
지역사회에서는 유통시설을 중단하라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는 비판 목소리가 확산했다.
인수위는 서둘러 진화에 나서 유통시설 입점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위 김신응 대변인은 "대형유통시설 입점은 차질없이 일정대로 추진한다는 게 당선인의 명확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또 대형 유통시설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방안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전사고 되풀이' SK하이닉스 규탄 목소리 확산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청주 SK하이닉스를 향한 규탄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등은 18일 SK하이닉스 청주 3캠퍼스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SK하이닉스가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반도체산업이 자랑하는 천문학적 이윤의 뒷면에는 공정에 사용되는 수백 가지의 유해화학물질이 있다"며 "연이은 화학 사고에도 지역 주민들은 사고가 왜 발생했고 또 어떤 위험물질이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에서는 올해 5건, 이달 들어서만 3건의 화재나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반도체 주춤하자 충북 수출 증가 폭 둔화
청주세관이 발표한 충북지역 수출입 현황을 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모두 32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증가한 규모다.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매달 30% 안팎을 기록하던 수출 증가 폭은 크게 둔화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이 20억 3천만 달러로 집계돼 전달보다 17.9% 감소했다.
청주 사회적경제기업 경영상 어려움 '자금 확보' 53.8%
청주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자금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 52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경영상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53.8%가 '자금 확보'를 꼽았다.
이어 판로 확보(17.3%), 인력 확보(15.4%), 제품·서비스 개발(11.5%) 등의 순이다.
청주시의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판로와 공공구매 지원'이 83.3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역량 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70.8점에 그쳐 교육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품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