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골을 넣어야 하는데" 호날두 향한 날선 비판…디아스 "그저 소음일 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콩고민주공화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1-1로 비긴 뒤 날선 비판을 한 몸에 받았다.

유효 슈팅 0개. 무엇보다 호날두의 플레이에는 골을 향한 욕심이 그대로 묻어났다. 전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알제리와 J조 1차전에서 자신의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갈아치운 후 과도한 골 욕심으로 포르투갈의 플레이를 망쳤다는 지적이었다.

프랑스 레전드 티에리 앙리는 "중요한 것은 하나다. 팀이 골을 넣어야 한다. 개인이 골을 넣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호날두의 플레이를 비판했다.

하지만 포르투갈 수비수 후벵 디아스는 호날두를 향한 비판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디아스는 "중요한 일은 아니다. 그저 약간의 소음일 뿐이다. 모두 축구의 일부"라면서 "무엇보다 비판은 한 선수에게만 향하는 것이 아니다. 호날두가 주목을 많이 받는 선수지만, 우리 모두 비판의 대상이다. 항상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결국 모두 소음일 뿐이다. 우리는 소음을 차단하고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런 비판들을 긍정적인 것으로 만들어낼 기회로 받아들인다. 이런 비판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오히려 호날두가 아닌 다른 선수들에게 비난의 목소리가 향하는 상황도 있다. 브루누 페르난드스, 비티냐 등의 SNS에 '일부 선수들이 호날두에게 고의로 패스하지 않는다'는 등 호날두를 존중하라는 비난 섞인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디아스는 "솔직히 그런 글은 본 적이 없다. 소문과 추측이 많다. 결과가 좋지 않을 때는 추측이 더 늘어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우리의 자신감을 조금도 떨어뜨리지 않는다"라면서 "이런 대회에서는 모든 것이 완벽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오히려 어려움이 빨리 찾아오는 것이 낫다. 팀이 계속 발전할 수 있어야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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