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도 주목한 '불금 정치'…이훈기의 111만보 민심 탐방

주민 민원에서 시작된 변화…통학로·주차장·뉴빌리지 사업 성과로
2년간 매주 금요일 현장 소통, 행안부 특교세 40억 확보
이재명 대통령도 SNS서 주목한 '불금 정치'…주민 곁 의정활동 지속

이훈기의 금요일 동네한바퀴 2주년 기념행사. 이 의원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훈기(인천 남동을) 국회의원이 주민들과 함께 걸어온 2년의 현장 소통 기록을 되돌아보며 지역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20일 이 의원은 인천 남동구 건설기술교육원에서 주민 소통 프로그램 '이훈기의 금요일 동네한바퀴' 2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소회를 주민들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이어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동네한바퀴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동구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동구 주민과 상인, 지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 당선인과 최재현·이연주 인천시의원 당선인, 이정순 남동구의회 의장, 장성란·최영식·이영주·이햇님 구의원 당선인, 이호응 전 국회의원, 이창수 임청각 종손 등도 함께했다. 조정식 국회의장과 한병도 원내대표, 박지원 의원, 민병덕 을지로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보냈다.

'이훈기의 금요일 동네한바퀴'는 이 의원이 22대 국회 임기를 시작한 2024년 6월부터 매주 금요일 남동을 곳곳을 걸으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온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골목과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상가, 아파트 단지 등을 찾아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듣고 이를 의정활동과 지역 사업으로 연결해 왔다.

지난 2년 동안 주민들과 함께 걸은 거리는 111만 보에 달한다. 이 과정에서 접수한 생활 민원과 정책 제안은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로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간석3동 뉴빌리지 사업 국비 150억 원 확보, 만수5동 공영주차장 건설, 약산초 통학로 조성, 버스정류장 냉·온열 의자 설치 등이 추진됐다. 또한 최근 2년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0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해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태 당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위약금 면제 문제를 공론화하며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동네한바퀴 현장에서 인연을 맺은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변화를 체감한 경험을 전했다.

약산초 운영위원회 김현주 위원장은 "동네한바퀴를 통해 학교 주변에 통학로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 의원이 국비 확보에 힘써줬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길이 생겨 감사하다"고 말했다.

간석2동 부암갈비 대표는 "이 의원이 동네한바퀴 때마다 가게를 찾아 상인들을 격려해 줬다"며 "지역 대표 맛집으로 성장해 남동구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훈기 의원실 제공

이 의원의 현장 중심 정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엄지척'을 받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 의원의 '금요일 동네한바퀴', 이른바 '불금 정치'를 다룬 CBS노컷뉴스 기사를 소개하며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정치를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이훈기 의원은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는 일에서 시작한다고 믿는다"며 "지난 2년 동안 골목에서 들은 주민들의 이야기가 의정활동의 방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께서 주신 민원과 제안을 국회와 정부, 인천시를 연결해 실제 변화로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함께 걷고, 듣고, 해결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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