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수적 열세 속에 또 무승부를 기록했다.
벨기에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이란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벨기에와 이란 모두 승리 없이 2무를 기록했다. 다득점에서 이란이 벨기에에 앞섰다.
벨기에는 시작부터 강하게 몰아쳤다.
일방적이었다. 특히 이란은 전반에 단 50개의 패스만 성공했다.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세 번째로 적은 기록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44개, 2022 카타르 월드컵 잉글랜드전 46개도 이란의 기록이다.
벨기에는 이란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를 뚫지 못했다. 전반 9분과 전반 44분 막심 더카위퍼르의 슈팅이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알렉시스 살라메키어스의 슈팅은 옆그물로 향했다.
후반 21분 변수가 발생했다. 센터백 나탄 응고이의 퇴장이 나왔다. 응고이는 백패스 과정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메디 타레미에게 공을 뺏길 위기에서 타레미를 낚아챘다. 결국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 대신 수비수 아르튀르 테아트를 투입하는 등 더는 공격에 힘을 쏟지 못했다.
벨기에의 슈팅은 23개. 벨기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모로코와 2차전부터 4경기에서 슈팅 69개를 때리고도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이집트와 1차전 골은 상대 자책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