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미션, 해외사역자 '쉼과 회복' 캠프 성료

선교사 가족들 "다시 사역지로 돌아갈 힘 얻어"

아시안미션 해외사역자 '쉼과 회복' 캠프에 참석한 선교사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안미션 제공

사역의 현장에서 오랜 시간 긴장과 책임을 감당해 온 해외사역자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과 가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안미션(대표 이상준)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속초 켄싱턴호텔 설악에서 '멈춤, 쉼, 그리고 회복하자'를 주제로 제39회 해외사역자 쉼과 회복(Rest & Restoration)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세네갈, 일본, 짐바브웨, 팔레스타인 등 13개 국가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 15가정, 56명이 참석해 사역 현장을 잠시 떠나 충분한 휴식과 교제를 누리며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안미션은 이번 캠프를 단순한 행사 프로그램이 아닌 선교사의 회복에 집중했으며 열왕기상 19장에 등장하는 엘리야처럼 하나님이 먼저 제공한 것은 새로운 사명이 아니라 쉼과 회복이었다는 점에 착안해 선교사들이 부담 없이 쉬고 회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안미션 이상준 대표가 개회예배에서 로뎀나무에서 쉼을 얻은 엘리야의 이야기를 통해 회복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아시안미션 제공

캠프에 참석한 폴리 선교사(L국)는 "일에만 몰두하며 살아온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며 "함께 나눈 교제와 격려를 통해 새로운 힘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미자 선교사(마다가스카르)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과 만나며 큰 위로를 받았다"며 "충분한 휴식과 따뜻한 돌봄을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것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캠프를 주최한 아시안미션 이상준 대표는 "선교사들이 로뎀나무 아래에서 쉼을 얻은 엘리야처럼 회복의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사역자들의 전인적 건강과 지속 가능한 사역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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