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다락방 청년에서 센터장으로"…이상희 장로가 꿈꾸는 200개의 무빙처치

■ 방송 : 경남CBS 라디오 'CBS사랑방 토요초대석' (매주 토요일 낮 12:05~13:00)
■ 주파수 : FM 106.9MHz(창원 등 경남 지역)/FM 94.1MHz(진주 등 서부경남 지역)
■ 진행 : 최태경 아나운서
■ 대담 : 이상희 장로(손원일선교센터 센터장, 진해해군소망교회)

이상희 장로(손원일선교센터 센터장, 진해해군소망교회). 경남CBS

△최태경 아나운서> CBS사랑방 토요초대석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서 손원일선교센터 센터장이신 진해해군소망교회 이상희 장로님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센터장님, 안녕하세요?
 
▲이상희 장로> 네, 반갑습니다.
 
△최태경>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도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로님께서 센터장으로 부임하신 게 지난 4월이었죠. 아직 두 달이 채 안 된 시간인데, 센터장이라는 사명을 처음에 맡게 되셨을 때 어떤 마음과 기도로 준비를 하셨을까 궁금하더라고요.

원일다락방 청년, 센터장이 되다…기도의 응답으로 찾아온 손원일선교센터 센터장 사명

▲이상희> 사실 센터장 제안을 받았을 때 좀 급작스러워서 당황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제가 해군해병대교회 총회 사무장 일을 하고 있고 또 4월 초에 제가 연락을 받았는데 4월 23일부터 임무를 수행해야 된다고 해서 너무 갑작스럽고 해서 당황을 했었는데,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내년에 은퇴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진로에 대해서 기도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 제가 나름 해군에서 군 선교를 위해서 신앙생활을 해왔는데 은퇴하고 나면 '과연 내가 이것을 이어서 할 수 있을까?' 은퇴한 입장에서는 사실은 조심스럽지 않습니까? 이렇게 나서기가. 그래서 그런 염려도 있고,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그냥 멈추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또 하나님께서 인도하실까?'라는 그런 기대 반 약간의 우려 반 그런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센터장 제안을 받으면서 결국 이것이 하나님의 기도의 응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은퇴까지는 아직 1년 반 정도가 남았지만 같이 겸직을 하면서 이 일을 해나가는 것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또 한편으로는 감사했던 것이 하나님께서 계속 해군에서 군 선교와 관련되는 일들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것 같다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함으로 맡게 되었습니다.  

△최태경> 저도 장로님 말씀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장로님을 군 선교로 계속 쓰실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셨구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저도 한편으로는 기쁜 마음이 듭니다. 장로님께서는 원일다락방에서 계속 양육을 받으셨던 청년 중에 한 분이신 거잖아요. 원일다락방에서부터 계속 훈련을 받으시고 양육을 받으시고 센터장까지 되셨단 말이에요. 이것도 굉장히 의미가 있다 싶거든요. 손원일선교센터의 역사에서도 굉장히 특별한 케이스겠다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주변의 반응은 어떠세요?  

원일다락방 시절의 이상희 장로. 이상희 장로 제공

▲이상희> 글쎄요. 주변 반응을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고 저도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사실 제 신앙의 여정을 돌아봤을 때는 주위에 있는 다른 그리스도인과는 조금 다른 여정이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내가 어떻게 해서 선교 단체에서 훈련을 받게 되었을까?' 그때 선교 단체가 대전에 있는 것이 아니었고 서울에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매주 서울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했는데 결국 그런 것들이 저의 모든 인생과 신앙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인도하심일 것이라는 추측을 넘어선 확신을 갖게 되었죠. 그래서 저는 그렇게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굉장히 감사하다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죠.

△최태경> 개인적으로 제가 인터뷰를 할 때 이분들의 삶의 여정을 듣다 보면 정말 세밀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할 때가 많거든요. 우리 장로님의 삶을 통해서도 그런 세밀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센터장님과 함께 손원일선교센터 그리고 군 선교 이야기를 들어봤었는데요. 사실 오랜 군 경험을 가진 직업 군인으로서 지금의 청년 장교들 그리고 부사관 세대를 바라보면서 느끼시는 변화나 특징 이런 것들을 발견하실 것 같거든요. 제가 이걸 여쭤보는 이유가 이걸 알아야 '우리 군 선교의 방향이 이렇게 바뀌어야 되는구나'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지금 청년 장교·부사관 세대의 특징은?…세대 차이를 넘어 다음 세대를 품는 양육

▲이상희>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를 수 있는데 제가 경험하면서 느꼈던 것은 아무래도 세대가 저희들과는 많이 다르고 그러다 보니까 지금의 청년층에 있는 세대들은 주로 혼자서 생활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같이 뭘 한다는 것에 대해서 좀 불편해하고 지금 저희 센터 안에도 숙소가 2인 1실로 돼 있는데 2인 1실을 같이 생활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친구들도 있고요. 또 그게 싫어서 센터 입주를 신청했다가 다시 취소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센터 안에서는 저희가 같이 신앙 훈련을 하고 공동체를 경험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런 모임이나 활동을 또 불편해하는 친구들도 있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저희 세대와는 좀 차이가 많이 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또 한편으로는 그런 와중에도 그런 것과 개의치 않고 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나름 자신의 영역들을 절제하면서 서로 협동하려는 마음들, 또 선교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눈에 띄고 하니까 그런 데서 저희가 힘을 얻고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최태경> 맞아요. 저는 이런 양육의 과정도 '주고받음'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청년들도 나의 개인적인 것들을 조금 내어놓고 그리고 청년들을 양육하시는 손원일선교센터에 계신 분들도 청년들의 특징을 이해해 주시고. 이 과정에서 손원일선교센터가 지금까지 해왔던 부사관과 장교 양육, 리더 양성이 계속 이어질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손원일선교센터에 계신 목사님이나 장로님들도 이런 부분에 대한 얘기들도 많이 나누시고 아이디어도 교환하시고 그러실 것 같거든요.
 
손원일선교센터 전경. 손원일선교재단 제공

▲이상희> 일단은 조윤 지도 목사님이 젊은 층에 가까운 분이어서 청년들의 요구나 청년들의 사정을 잘 헤아려 주시고 그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 주십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재단에 계신 장로님들과 잘 전달하고 소통해서 나름 많이 배려를 하고 계십니다.  

△최태경> 조윤 목사님께서 다리 역할을 해주고 계시네요. 믿음의 항해, 지난주에 소개해 주셨던 그 교재도 조윤 목사님께서 집필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손원일선교센터가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센터로 계속 사역을 이어가는 데 있어서 구심점이 되시는 목사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한국교회가 이 군 선교를 다음 세대를 세우는 중요한 선교 현장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런 얘기들 참 많이 하시거든요. 근데 아쉬운 점은 그에 비해서 군 선교에 대한 한국 교회의 지원이나 관심, 후원 이런 것들이 그만큼일까에서는 살짝 물음표가 찍히거든요. 군 선교의 일선에 계셨던 분으로서 그걸 좀 많이 체감을 하실 것 같은데 어떤가요?

군 선교, 한국교회의 관심은 충분한가…74개 무빙처치와 후원의 필요성

▲이상희> 이게 군별로 조금 차이가 있을 것 같고요. 예를 들어서 군 전방부대에 있는 소규모의 부대 또 우리 해군도 도서에 있는 교회 이런 쪽은 아무래도 지원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 같고요. 우리 해군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항구 도시와 연결돼 있는 곳이 많아서 그래도 주위에 있는 교회들에서 관심도 많이 받고 있고, 지원이 되고 있지 않는가 생각을 합니다. 지금 제가 진해해군소망교회에서 섬기고 있는데 이 진해해군소망교회가 교육사 소속인데, 그 교육사 내에도 교회가 또 따로 있습니다. 거기에 주로 훈련하는 장교, 부사관, 병들을 대상으로 목회를 하고 있는 교회인데 거기에 보면 외부 교회에서 주기적으로 와서 세례식이나 이런 행사 때 간식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교회에 재정적인 도움을 많이 주고 있고요. 그렇게 해서 충분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운영해 나가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게 해 나가는 걸 봐서는 그래도 우리 한국 교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군 선교에 대한 후원을 하고 있지 않는가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태경> 네, 그렇군요. 그럼 지금 손원일선교센터로 봤을 때 필요한 지원이나 후원 이런 것들은 없는지 조심스럽지만 이번 기회에 여쭤보고 싶어요.  
손원일선교센터 머릿돌. 손원일선교재단 제공

▲이상희> 저희 손원일선교센터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저희 센터 차원에서는 청년들을 양육하고 리더로 세워가는 이 일이 주 임무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위해서 필요한 재정 이런 것들은 저희 청년들이 생활 회비를 내고 또 주위에 있는 가까운 군 교회, 또 일부 지역 교회에서 후원을 해줘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크게 어려움은 없는데 저희 센터 전체를 운영하는 선교 재단이 따로 있거든요. 근데 재단 측면에서는 선교센터 운영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고 말씀드렸던 무빙처치를 지원하고 무빙처치를 설립하고 또 현장을 방문해서 격려하고 하는 여러 가지 지원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사실은 재정적인 것들이 많이 필요하죠. 그러니까 저희가 무빙처치마다 매월 10만 원씩 선교비를 지원합니다, 재단에서. 그러니까 74개 무빙처지면 거의 매달 한 800만 원 가까운 선교비가 지원이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 그런 재정적인 지원이 많이 필요하고, 지금까지 우리 일반 한국 교회나 많은 성도님들이 지원을 해주고 계시는데 이게 지원이 확장된다면 앞으로 저희가 200개의 무빙처치도 계획하고 추진해 나가고, 계속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최태경> 지금 74개의 무빙처치가 세워져 있으니까, 앞으로 200개의 무빙처치를 세우기 위해서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원, 후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앞서서 1부에서도 센터장님과 얘기를 나눴지만 군 선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음 세대들을 위해서도, 그리고 앞으로 믿음의 가정이 세워지기 위해서도, 그리고 군이라는 환경의 특수성을 따져봤을 때 군 선교의 중요성은 강조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중요하다는 건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도 너무 잘 아실 것 같고요.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조금만 더 힘을 모은다면 군 선교가 더 확장이 돼서 우리 한국 교회의 아름다운 열매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손원일선교센터 안에 많은 장로님들께서 또 도움을 주고 계시잖아요. 아무래도 부사관이나 장교과 세대 차이가 조금 나지 않을까 교회 안에서도 그런 게 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간극을 메워가면서 양육을 해나가고 계실텐데요. 그래도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서 앞으로 공동체의 시스템을 이런 방향으로 바꿔 나가면 좋겠다 그런 센터장님의 계획 혹은 청사진도 있으실 것 같거든요.  



젊은 양육교사를 세우는 것이 과제…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는 공동체를 꿈꾸다

▲이상희> 말씀하신 대로 세대 차가 나는 편이어서 저희들도 어떻게 하면 이 차이를 좀 줄여줄 수 있을까 그런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그 친구들의 입장을 이해해 주려고 하고, 그리고 우선은 서로의 벽을 허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 방법은 어떤 것보다도 같이 모여서 식사하고 하는 그런 게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저희 교사들에게 지원되는 활동비 같은 게 조금 있거든요. 그 돈을 저희가 받으면 12주 기간 동안에 저희가 시간을 내서 같이 식사하고 이렇게 해 나가고 있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근본적인 서로의 거리감을 메우기는 한계도 있고 그래서 지금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양육 교사를 다변화해야 되겠다. 그래서 이들과 가까운 세대에 있는 교사들이 아무래도 공감대 형성도 쉽고 대화할 수 있는 소재도 많고 하니까 주위에 인재들을 물색을 해서 젊은 층의 교사들을 저희가 확보를 해서 같이 해나가면 좋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최태경> 손원일선교센터에 센터장님께서 부임하시고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겠다는 기대감이 들거든요. '손원일선교센터가 이런 공동체가 되면 좋겠다' 바람도 있으실 것 같아요.

▲이상희> 사실 저희가 그런 리더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센터를 운영을 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와서 생활을 하다 보면 저희의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도 있고, 또 그 저희들의 양육 방향에 따라오는 것을 버거워하는 청년들도 있고 그렇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잘 따라오지 못하는 그런 측면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잘 양육하고 그들을 세워갈 수 있겠는가 하는 것들도 저희가 해결해야 될 과제 중에 하나이기도 한데, 어쨌든 저희의 바람은 생활하는 모든 청년들이 군 선교를 향한 목표를 가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의 관계, 그런 것들을 먼저 잘 형성을 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 부족한 사람들을 우리가 돌보고 이끌어주는 그런 모습들이 저희가 지향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래서 저희가 이렇게 모였지만 사실은 서로와의 관계에서는 서먹한 부분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서먹함을 없애고 정말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의 형제 자매의 관계가 어떤 것인가, 그런 진한 사랑을 서로 경험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그게 소그룹에서 삶을 나누는 과정 중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그것을 각자 자기의 일처럼 여기고 마음을 다해서 기도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섬겨주는 그런 모습으로 발전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희 장로(손원일선교센터 센터장, 진해해군소망교회). 경남CBS

△최태경> 센터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니까 손원일선교센터가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공동체로서, 또 작은 교회로서 세워지는 것. 그게 센터장님의 꿈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어쩌면 이런 꿈을 꿀 수 있는 것도 이미 원일다락방에서 공동체의 삶을 경험하셨던 선배님이시기 때문에 꾸실 수 있는 꿈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손원일선교센터가 군 선교에서 큰 역할을 해 주실 것 같아요. 이미 많은 역할을 해오셨지만 한국교회 군 선교에 있어서 손원일선교센터가 이런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하는 비전도 있으실 것 같거든요.  

500명의 리더, 200개의 무빙처치를 향하여…군 선교 모델을 한국 교회와 나눌 것

▲이상희> 우선은 저희 손원일선교센터가 목표하는 지향점이 해군에 맞춰져 있고 또 해군의 여건이 그런 목표점과 잘 맞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양육 시스템을 잘 정착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희가 목표로 하고 있는 '500명의 리더와 200개의 무빙처치'를 잘 추진을 해 나가고, 제가 볼 때는 각 군이나 또 각 교회의 사정들이 서로 달라서 '저희들의 사례가 육군이나 공군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또는 한국 교회에 적용될 수 있을까?' 그런 부분에서는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그러나 또 비슷한 환경에 있는 교회나 단체들이 있다고 생각이 돼서 '저희가 이 시스템을 잘 구축하면 그런 도움이 필요한 교회나 단체에 저희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또 이미 우리 한국 교회는 많은 좋은 교회들이 그런 선교 시스템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저희들도 그런 교회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 상황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서로가 좋은 선교 정책들을 나누고 교류하다 보면 또 더 발전해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최태경> 그러네요. 진짜 각 군의 상황이 다르니까 적용 지점이 또 다를 수 있고, 또 공통점이 있을 수도 있고 그걸 서로 잘 교류하고 공유해 나가면서 군 선교가 조금 더 확장되고 발전해 나가는 방향으로 손원일선교센터가 사용되면 좋겠습니다. 장로님, 지난 주가 현충일이었잖아요. 지금도 바다 위에서 국방의 책임을 감당하는 많은 장병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말씀, 이 자리에서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손원일선교센터 내부. 손원일선교재단 제공

바다 위에서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에게

▲이상희> 정말 헌신이라는 것은 사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을 드려야 할 수 있는 게 헌신인데, 그러한 헌신을 다짐하고 각오를 가지고 지금까지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셨던 선배님들 그런 분들의 희생과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리고요. 또 지금도 그 길을 걷고 있는 많은 현역에 계신 분들, 그분들의 결심과 결단, 그 숭고한 결단을 저는 굉장히 존중하고 그분들의 그러한 마음들이 참 고귀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길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그 길을 잘 걸어가셔서 완수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 노력들이 결코 눈에 드러나거나 보이는 부분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그러한 노력들이 결국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과 번영을 이루어가는 좋은 밑거름이 되는 것이고, 지금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K-열풍 이런 것들도 결국은 국가의 안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래서 우리나라가 지금보다도 더 선진국 대열에 우뚝 서게 되면 그래서 그 안에서 우리 국민과 자녀들, 후손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런 모습들을 보게 된다면 이분들의 땀방울이 더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부디 건강하고 안전하게 임무들을 잘 수행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최태경> 네, 너무 감사합니다. 이 메시지를 듣는 분들은 마음이 울컥하실 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뭉클한데요. 마지막으로 우리 손원일선교센터 사역을 위해서 많은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어떤 마음으로 함께 기도를 해 주길 바라시는지, 꼭 함께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다 싶은 기도 제목 있으시다면 나눠주시면 좋겠어요.  

손원일선교센터를 위한 기도와 동역의 요청

▲이상희> 사실 손원일선교센터는 아마 우리 한국교회나 성도님들이 잘 모르고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설립된 지도 얼마 안 되고 해서 그러나 해군의 창설자이신 손원일 제독, 하나님께서 저는 우리 손원일 제독을 사용하셨다고 생각하거든요. 하나님께서 손원일 제독을 통해서 해군을 창설하게 하시고 또 6·25 전쟁 때 굉장히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뻔했는데 그걸 또 막아주셨고, 뿐만 아니라 우리 군의 군종 제도를 도입하게 하신 손원일 제독이 계셨다는 그 사실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고, 또 지금도 그 후손들과 저희가 계승해서 손원일선교센터에서 신앙 훈련하고 우리 군 복음화를 위해서 같이 생활하고 계속 기도하고 신앙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목표로 하는 '500명의 리더 200개의 무빙처치' 이게 잘 설립 되고 견고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같이 기도 부탁을 드리고 또 이것을 위한 재정적인 후원도 저희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어서 이것도 잘 진행될 질 수 있도록 같이 기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태경> '500명의 리더 200명의 무빙처치'가 세워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고, 또 무빙처치가 잘 세워지고 리더가 잘 양육될 수 있도록 후원도 함께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로님의 삶의 여정 그리고 신앙 고백, 군 선교에 대한 마음을 들으면서 뭐랄까요? 저는 저의 신앙이 함께 정돈이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감히 미치진 못하겠지만 저도 조금이라도 닮아가기 위해 애쓰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함께 듭니다. 오늘 정말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희> 네, 저도 감사합니다.  

△최태경> 지금까지 손원일선교센터 센터장이신 진해해군소망교회 이상희 장로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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