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쿠 콘세이상(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포르투갈은 지난 18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날두가 비판의 대상이 됐다. 유효 슈팅 0개. 무엇보다 전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알제리전 해트트릭을 작성한 만큼 호날두의 플레이에는 골을 향한 욕심이 묻어났다. 티에리 앙리는 "중요한 것은 하나다. 팀이 골을 넣어야 한다. 개인이 골을 넣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를 저격했다.
반대로 브루누 페르난드스, 비티냐 등의 SNS에 '일부 선수들이 호날두에게 고의로 패스하지 않는다'는 등 호날두를 존중하라는 비난 섞인 글들도 올라왔다.
콘세이상은 22일 "우리가 호날두에게 공을 줘야 한다는 압박 같은 것은 없다"면서 "호날두는 매일 마지막 훈련인 것처럼 열정적으로 뛴다. 득점 면에서는 호날두 같은 선수가 없다. 그렇다고 호날두에게 반드시 패스해야 한다는 의무는 없다. 누가 옆에 있는지 얼굴을 확인할 시간도 없다. 플레이는 본능적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날두는 41세인 지금도 매일 승리를 원하고, 마지막 훈련인 것처럼 임한다. 모든 선수들에게 본보기다. 팀을 돕기 위해 있는 한 명의 선수"라고 덧붙였다.
콘세이상은 콩고민주공화국전을 통해 월드컵에 데뷔했다. 콘세이상의 아버지는 세르지우 콘세이상으로,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다. 아버지 콘세이상의 뒤를 이어 24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은 아들 콘세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