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복귀 후 2승' 장유빈, 다시 꾸는 PGA 투어의 꿈

장유빈. KPGA 제공

장유빈이 다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의 꿈을 꾼다.

장유빈은 21일 강원도 춘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 빅토리 챌린지 코스(파71)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 10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KPGA 클래식에 이은 시즌 2승. 올해 KPGA 투어 첫 다승이다.

장유빈은 "KPGA 투어 복귀 후 2주 연속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지난해 했던 선택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느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선수, 우승을 많이 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빈은 2024년 KPGA 투어에서 대상 포함 6관왕에 올랐다. 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 최종전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막판 사우디아라비아 LIV 골프로 방향을 틀었다. 다만 LIV 골프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시드를 잃었고, KPGA 투어로 복귀했다.

장유빈은 "LIV 골프에서 많은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지난해는 많이 아쉽지만, 앞으로 골프 인생으로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승이 가까워지더라도 조금 더 차분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큰 무대를 경험하면서 성장의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장유빈은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2년 만의 대상 수상과 함께 다시 PGA 투어 진출을 꿈꾸고 있다.

장유빈은 "2024년은 아직도 꿈만 같다. 2024년의 나를 뛰어넘는 것보다는 한 해 한 해 쌓아가는 경험이 나를 키우고 있다. 그 경험들이 올해 빠르게 우승까지 이끈 것 같다"면서 "목표는 당연히 제네시스 대상으로 남은 대회를 열심히 해서 대상을 수상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꿈인 PGA 투어 진출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장유빈은 군산CC오픈을 통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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