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노조, 211일 만에 천막농성 해제…"7월 말까지 집중교섭"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중재 신뢰하겠다"…노사 대화 국면으로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GGM 노조)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과 인수위원회의 적극적인 중재 의지를 신뢰하고 GGM 노사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책임 있게 나서기 위해 천막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조합이 211일 동안 이어온 광주시청 앞 천막농성을 해제하고 노사 집중교섭에 돌입한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GGM 노조)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과 인수위원회의 적극적인 중재 의지를 신뢰하고 GGM 노사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책임 있게 나서기 위해 천막농성을 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광역시청 앞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후 천막을 철거했다.
 
노사 양측은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 시민주권위원회 중재에 따라 오는 7월 말까지 단체교섭 타결을 목표로 집중교섭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회사는 교섭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노조 교섭위원 4명에게 주 3일 전일 유급을 적용하고, 노사동반성장센터 내에 사무실을 제공하는 등 교섭 환경을 지원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번 조치가 사내 노조 활동 보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 등 광주형 일자리의 4대 의제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2년 넘게 지연된 2024년 단체교섭을 7월 말까지 집중교섭을 통해 타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측 경영진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책임 있게 대화와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GGM 노조는 "사측의 노조 탄압을 최대 주주인 광주시가 방관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시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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