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4일 서울 중구에서 '2026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식은 '세계를 여는 K-철도,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다. K-철도가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성과를 되새기고, 철도산업이 국가 성장의 동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철도업계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철도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개척, 철도안전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 또 98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2명에게 장관상이 주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철도산업 발전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체코, 모로코, 탄자니아, 이집트, 필리핀, 독일 등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국 철도 인프라 현황과 협력 방안을 소개한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교통대학교도 해외 철도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철도문학상과 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제12회 철도문학상에는 1238점, 제2회 '철도를 담다' 영상 공모전에는 52점이 출품됐다. 문학 부문 최우수상은 '궤도의 눈빛', 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철도 위의 도슨트'가 차지했다.
행사장에는 철도차량과 신호장치, 안전장비 등 국내 철도산업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마련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국토부는 최근 한국형 고속철도 차량이 우즈베키스탄에 수출돼 운행을 시작했고, 베트남과는 4900억원 규모의 도시철도 차량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K-철도의 해외 진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덕 장관은 "대한민국 철도의 눈부신 성과는 철도인들의 땀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 개발과 K-철도의 세계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