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권 남용 조사' 검찰미래위 단장에 김수홍…검찰과장 나하나

지난 10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위촉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과 대장동 사건 등에서 발생한 검찰의 수사권 남용 의혹을 조사하는 진상조사단장에 김수홍 법무부 검찰과장이 임명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김 과장을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미래위) 진상조사단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부임 일자는 24일이다.
 
신임 검찰과장에는 나하나 대검 정책기획과장이 임명됐고, 이건표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이 정책기획과장으로 이동한다.
 
조사단은 서울동부지검에 임시 사무실을 열고 조사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미래위가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거나 향후 추가로 권고하는 사건을 넘겨받아 사실관계 확인과 기록 검토 등을 수행한다.
 
법무부는 지난 10일 검찰의 인권침해 및 검찰권 남용 의혹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검찰미래위를 발족했다.
 
검찰미래위는 첫 회의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대장동 사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건, 위례 신도시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통계조작 사건, '윤석열 명예훼손' 허위보도 의혹 사건 등 7건을 1차 조사 대상 사건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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