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백신 7호 펀드 운용사에 '프리미어파트너스' 선정

1~6호 펀드, 52개 기업에 2463억 원 투자·3개사 신규상장 성과
정부 출자금 400억 원 투입…바이오헬스·백신 국내기업 집중 투자

연합뉴스

정부가 K-바이오·백신 펀드 7호 운용사로 '프리미어파트너스'를 선정하고 2천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 조성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24일 K-바이오·백신 7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프리미어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운용사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리미어파트너스는 당초 공고된 결성목표액 1천억 원을 상회하는 2천억 원 규모로 펀드 결성 목표를 설정했다. 700억 원 이상 우선 조성 시 투자를 먼저 개시할 수 있다. 7호 펀드 목표액이 성공적으로 달성되면 K-바이오·백신 펀드 누적 조성액은 총 7796억 원에 달하게 된다.

정부 출자금은 400억 원으로, 복지부 예산 200억 원과 회수재원 2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바이오 헬스 전 분야 국내기업(60%)과 백신 관련 혁신 기술 및 제조공정 개발 기술 국내기업(10%)이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2023년부터 1~6호까지 누적 5796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52개 기업을 대상으로 246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3개 기업의 신규상장(IPO)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분야별로는 제약(85.0%)과 의료기기(10.1%)에 집중 투자됐다.

복지부는 다음달 안에 1500억 원 규모의 임상3상 특화펀드 주관 운용사 선정도 마치고 연내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K-바이오·백신 7호 펀드가 성공적으로 결성돼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신약 및 플랫폼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2027년까지 목표로 한 1조 원 규모의 메가펀드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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