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모스탄, 내일 경찰 조사 첫 출석

출석 불응해 출국정지 당한 모스탄 교수
서울경찰청에서 24일 첫 피의자 조사 받기로
조사 끝나고 올림픽공원에서 입장 밝혀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23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탄 교수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경찰청에서 진행하는 피의자 조사에 출석할 전망이다.

탄 교수는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 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강력범죄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조사는 탄 교수에 대한 경찰의 첫 피의자 대면조사다. 탄 교수는 앞서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탄 교수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정지를 요청했고, 법무부는 지난 1일 출국정지 조치를 내렸다. 출국정지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이에 반발한 탄 교수는 출국 정지 집행정지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탄 교수는 즉시항고했다.

탄 교수는 조사를 마치고 오후엔 개표소 봉쇄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이동해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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