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책 잔치'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출판사 131곳 지원

북토크·사인회 운영비부터 부스 운영까지 지원
참가 부담 낮추고 독자 체험 프로그램 강화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6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는 국내 출판사 131곳의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개별 부스 참가사 70곳, 연합 부스 참가사 44곳, 책마을 참가사 17곳이다. 출판사들은 작가 강연과 북토크, 사인회 등 독자 참여 프로그램 운영비와 부스 장비 임차비, 온·오프라인 홍보비 등을 지원받는다.

문학과지성사는 권오경 작가의 소설 '빛의 전시'와 연계한 강연을 열고, 윌북은 정관 스님의 첫 책을 소개하는 북토크를 진행한다. 아작은 김보영 작가의 '종의 기원담'을 주제로 독자들과 만나며, 가지출판사는 노은주·임형남 건축가의 '건축의 K' 강연을 마련한다.

도서전 공식 기획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글항아리는 신간 발표 프로그램 '여름, 첫 책' 선정작인 '밤과 책: 영화탐문' 북토크를 열고, 원더박스는 다시 주목할 책을 소개하는 '아깝다, 이 책' 선정작 '새롭게 만나는 한국 신화' 관련 행사를 운영한다.

출판사의 개성을 살린 부스 연출도 지원한다. 돛과닻은 책과 음악을 결합한 음향 체험 공간을 꾸미고, 서사원은 작가의 작업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형 부스를 선보인다.

올해 제68회를 맞은 서울국제도서전은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인간선언 호모 두두리'를 주제로 18개국 538개 출판사와 관련 단체가 참여하며, 작가와 연사 326명이 전시·강연·워크숍 등 41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서울국제도서전은 출판 생태계 구성원과 독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책 잔치"라며 "작가 행사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도서전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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