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BNK부산은행이 지수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예금 상품을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선보인다.
BNK부산은행은 24일 코스피(KOSPI)200 지수 변동과 연계해 자산 운용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BNK지수연동 정기예금(ELD)'을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바쁜 현대인들과 비대면 금융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겠다는 취지다.
지수연동 정기예금은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원금이 전액 보장되면서도, 기초자산의 주가 움직임에 따라 시중은행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BNK지수연동 정기예금 6차(상승참여형6호)'는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겨냥했다. KOSPI200 지수의 상승률에 따라 최저 연 2.40%에서 최고 연 5.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더라도 약정된 최저보장금리(연 2.40%)를 챙길 수 있어 금리 하락기에 유용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위험을 다소 감수하더라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공격적 투자자라면 'BNK지수연동 정기예금 7차(상승터치형Ⅱ1호)'를 주목할 만하다. 이 상품은 최저 연 1.50%에서 최고 연 11.50%에 달하는 파격적인 금리를 제시한다. 다만 조건이 붙는다. 만기지수 결정일 전까지 KOSPI200 지수가 기준 지수보다 50%를 한 번이라도 초과해 상승할 경우, '낙아웃(Knock-out)' 조건이 발동돼 최저보장금리(연 1.50%)만 지급받게 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비대면 판매 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7일까지 'BNK지수연동 정기예금 퀴즈 풀고 금리 기대 UP!'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해당 상품에 1천만 원 이상 가입하고 퀴즈에 참여한 고객이 대상이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50만 원권(1명), 10만 원권(5명)을 증정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인호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최근 변동성이 커진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안전하면서도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원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비대면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환경에 발맞춰 고객들이 안방에서도 편리하게 고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상품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