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제23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정책위원회(CSSP)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한 한국의 통계·데이터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24일 데이터처에 따르면 OECD 통계정책위는 회원국 통계기관장과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통계·데이터 분야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 회의체로 지난 22~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AI 도입에 따른 통계·데이터 품질관리 체계 개편과 AI 기반 데이터 이용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응답률 감소에 따른 조사방법 혁신, 지속가능금융, 생산성 지표 개선 등 회원국들의 공동 정책과제도 논의됐다.
데이터처 대표단장을 맡은 이명호 차장은 통계·데이터 행정 전반에 AI 활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AI 친화적 속성정보(메타데이터) 구조화 사업과 데이터 연계·활용 확대를 위한 품질관리 체계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이 단장은 "AI 대전환을 맞아 통계·데이터 품질과 메타데이터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한국의 경험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국제사회에서 데이터 혁신 논의에 적극 참여해 이를 정책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OECD 통계정책위는 OECD 38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2004년 이후 매년 회의에 참석하고 있으며, 의장단과 부의장직을 맡는 등 국제 통계 협력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