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반사, 1순위로 워싱턴行…32년 만의 NCAA 득점왕 1순위

AJ 디반사. 연합뉴스

NCAA 득점 1위 AJ 디반사가 전체 1순위로 워싱턴 위저즈 유니폼을 입었다.

워싱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브리검영 출신 디반사를 지명했다.

신장 205㎝  디반사는 브리검영 1학년으로 2025-2026 NCAA 35경기에 출전해 평균 25.5점 6.8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CAA 득점왕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뽑힌 것은 1994년 글렌 로빈슨 이후 디반사가 처음이다.

워싱턴은 2001년 콰미 브라운, 2010년 존 월에 이어 세 번째 1순위를 뽑았다.

워싱턴은 최근 3시즌 동안 196패를 당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트레이 영과 앤서니 데이비스, 알렉스 사르를 데려왔고, 디반사 지명과 함께 반전을 꿈꾼다.

디반사는 "전체 1순위는 나에게 큰 의미다. 고등학교 시절 내내 랭킹 1위였던 만큼 NBA에서도 1순위가 되고 싶었다. 르브론 제임스, 쿠퍼 플래그, 앨런 아이버슨 같은 선수들과 같은 대접을 받고 싶었다. 나는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할 수 있고, 수비에서도 코트 전역을 커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타 재즈는 2순위로 캔자스의 대런 피터슨을 선택했다. 피터슨은 2025-2026시즌 평균 20.2점을 넣으면서 캔자스 1학년 기록을 작성했다. 유타의 역대 최고 순위 타이다. 앞서 1980년 2순위로 대럴 그리피스를 지명했다. 유타하면 떠오르는 존 스탁턴, 칼 말론은 각각 1984년 16순위, 1985년 3순위다.

올스타 출신 카를로스 부저의 아들 캐머런 부저가 3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향했다. 캐머런은 아버지와 같은 듀크 출신이다. 아버지 카를로스는 2002년 2라운드 35순위로 NBA에 입성했다.

시카고 불스는 4순위로 노스캐롤라이나 출신 케일럽 윌슨을 뽑았다.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이 10순위 이내로 시카고의 지명을 받은 것은 윌슨이 세 번째다. 1호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1984년 3순위), 2호는 코비 화이트(2019년 7순위)다.

멕시코 출생 첫 1라운드 루키도 탄생했다. 카림 로페스가 전체 21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지명을 받았다. 로페스는 드래프트 후 곧바로 멤피스로 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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