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곁 지키는 군 목회자들…전주시장로연합회가 힘 보탰다

군 선교 지원 위해 뜻 모아
자비량 사역 목회자 격려
6개 대대교회에 후원금 전달

전주시장로연합회 회원들과 군 대대교회 관계자들이 '군 대대교회 선교를 위한 세미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자비량 사역으로 군 장병들을 섬기고 있는 군 교회를 돕기 위해 전주시장로연합회가 뜻을 모았다.
 
전주시장로연합회는 24일 전주전성교회에서 '군 대대교회 선교를 위한 세미나'를 열고, 세미나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을 35사단 산하 교회에 전달하며 군 선교 지원에 나섰다.

연합회 회원들과 군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회장 유희성 장로는 "말씀 안에서 새 힘을 얻고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더욱 헌신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며 "35사단 산하 교회들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더욱 든든히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장로연합회 회장 유희성 장로가 35사단 산하 대대교회 목회자에게 선교비를 전달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세미나에 앞서 전성교회 윤인선 목사는 '벧엘로 올라가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벧엘로 향한 야곱처럼 하나님을 신뢰하는 연합회가 돼야 한다"며 "물질과 성공보다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과 기도를 회복하자"고 권면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원로목사는 '축소시대 장로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며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이라는 본질은 지키되 시대 변화에 맞는 지혜와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또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시대 속에서 다음 세대와 다문화 구성원을 품는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아울러 "장로는 목회자의 동역자로서 건강한 목회를 돕고 함께 교회를 세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원로목사가 '축소시대 장로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한편 전주시장로연합회는 이날 103·105·106여단교회와 전주·고창·임실대대교회 등 6개 군 교회에 선교비를 전달했다. 연합회는 자비량으로 사역하는 군 교회 목회자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군 선교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군 교회와 장병들을 위한 관심과 후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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