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사국제상사법원의 시작을 알릴 임시청사에 옛 부산진역사가 선정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24일 열린 법원 청사 건축심의위원회에서 부산 해사국제상사법원 임시청사에 부산 동구문화플랫폼(옛 부산진역사), 인천 해사국제상사법원 임시청사는 인천 중구의회청사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법원 청사 건축심의위원회 관계자는 "대국민 사법 서비스 제공에 적합한 교통 접근성 및 주차 공간, 해사국제상사법원의 상징성 부합 여부, 법정 등 재판 업무에 필수적인 시설 설치 및 자율적 청사 운용 가능 여부, 임차료 및 리모델링 공사비 등 예산 확보 가능성, 본 청사 신축 시까지 충분한 임차기간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해사법원 임시청사 부지는 총 4곳이 각축전을 벌였다. 동구 옛 부산진역사와 부산역 인근 민간 예식장, 강서구 명지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부지 가운데 옛 부산진역사가 최종 선정됐다.
해사법원은 2028년 3월 1일 개원할 예정이다. 법원행정처는 이와 별도로 2032년 준공을 목표로 본 청사 신축을 위한 부지 선정 절차를 곧바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