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는 "프랑스 본토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최근 에볼라가 확산 중인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한 뒤 귀국한 프랑스인 의사로, 입국 직후부터 격리 조치된 상태다.
보건당국은 현재 일반 대중의 감염 위험은 낮다고 평가했으며, 정부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확진 사례는 현재 진행 중인 민주콩고 에볼라 유행과 관련해 아프리카 대륙 밖에서 확인된 첫 감염 사례로 알려졌다.
앞서 2014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사태 당시 환자들이 프랑스로 이송된 적은 있지만, 프랑스 내에서 에볼라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민주콩고에서는 현재까지 1천 명이 넘는 에볼라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26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