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6·25전쟁 76주년을 앞두고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을 반기며,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평화경제론'을 다시 강조했다.
24일 박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 앞바다는 1999년 이후 한반도에서 가장 많은 분쟁이 발생한 곳이었지만,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남방송 소음이 멈추고 평화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위험했던 곳에서부터 '평화가 곧 민생'임을 인천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대통령의 연평부대 방문 의미를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또 "진정한 평화는 적을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억지력을 기반으로 한다"며 이 대통령이 제시한 국방력 강화 구상에도 지지를 표명했다.
특히 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강조해온 평화경제론을 다시 꺼내 들며, 서해 평화 정착이 인천과 접경지역 발전의 전제 조건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군사적 긴장이 완화될수록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는 구상이다.
그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며 "인천 앞바다를 지키는 장병들이 안전하게 복무하고 군 경력이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인천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분쟁의 상흔을 넘어 흔들리지 않는 안보와 평화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민선 9기 인천시도 이재명 정부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