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식 진천군수 당선인 "격이 다른 진천 설계할 것"

군민과 가감없이 소통,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삶의 질↑
금곡 경제자유구역 '충북의 송도', 진천은 '한국의 로잔'
진천체육특별시…기관유치, 테마파크, 박람회개최 등
JTX 완성은 진천의 신수도권 시대를 여는 교통혁명
농업과 농촌 소외감 없도록 다양한 시책 추진 할 것
"진천군에 사는 게 자랑스럽다는 말씀 듣도록 노력"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오늘(23일)부터 본격 가동됐습니다. 중앙선관위와 각급 선관위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책임 소재를 가리는 절차가 시작된 건데요. 이번 조사가 단순히 누군가의 잘못을 찾아내는 데 그쳐선 안 될 겁니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낱낱이 밝히고 제도의 허점을 보완해 다시는 유권자의 참정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죠. 지방선거가 끝난 지 시간이 흘렀지만 국민들의 의문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선거는 결과만큼 과정에 대한 신뢰가 중요합니다. 신뢰는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이지만 한 번 흔들리면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지만 이번 사태가 선거 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보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더 공정하고 더 신뢰받는 선거 관리 제도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2026년 6월 23일 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은 6.3 지방선거 단체장 당선인들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김명식 진천군수 당선인 만나봅니다. 제9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진천 군민들은 앞으로 4년간 진천군을 이끌 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명식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진천군은 최근 수년간 혁신도시와 산업단지가 견인한 인구 증가, 투자 유치 등으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주여건 개선, 지역 균형 발전, 농촌지역 소멸 대응 그리고 교통과 복지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민선 9기 진천 군정을 이끌 김명식 당선인과 오늘 선거에 대한 소회부터 군정 운영 방향, 진천의 미래 청사진까지 시간이 허락하는 한 두루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명식 진천군수 당선인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명식>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종현> 반갑습니다. 선거를 치른 지 시일이 좀 흘렀고 이제 곧 취임식 앞두고 계신데 먼저 늦었지만 당선 축하드립니다.

◆ 김명식> 감사합니다.

◇ 김종현> 먼저 군민들께 그리고 저희 청취자들께 이번 선거를 통해 진천군수로 당선되신 소감 한말씀 해 주시죠.

◆ 김명식> 네. 존경하는 9만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CBS 충북 <시사직감>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3 지방선거에서 진천군수로 당선된 김명식입니다. 먼저 저를 믿고 진천의 미래를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단순한 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진천의 중단없는 전진을 열망하는 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기간 동안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군민들의 그 눈빛과 목소리를 잊지 않겠습니다.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리더십으로 군민과 가감 없이 소통하면서 제가 늘 외쳤던 '격이 다른 진천'을 설계하고 혁신하는 그 변화의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 김종현> 당내 경선부터 본선거까지 아주 절실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셨을 텐데요. 기억에 남는 순간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이야기 좀 들려주시죠.

◆ 김명식> 당내 경선이 저희 지역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워낙 치열했습니다. 저 역시도 매우 경력이 많고 저보다 이렇게 연륜도 많으신 세 분의 쟁쟁한 후보와 경쟁을 하다 보니 좀 쉽지 않았던 거는 사실입니다. 당내 경선이어서 크게 얼굴을 붉힐 수도 없고 어떤 네거티브라든지 이런 것들이 좀 있었는데 그거에 대해서 대응하는 것도 좀 어려웠습니다. 특히나 제 이미지가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서 계속 상대해야 되니까 그런 부분이 있었고. 사실 가장 힘든 부분은 잠이 좀 많이 부족했습니다.

김명식 진천군수 당선인 제공

◇ 김종현> 그러니까 체력적으로 힘드셨겠네요.

◆ 김명식> 제가 체력은 아주 자신 있다고 늘 그러고 다녔었는데 그런 말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 기간 동안 하루에 한 3, 4시간씩 밖에 못 자다 보니 좀 나중에는 몽롱하고 좀 그런 적이 있었는데. 제가 젊고 패기 있다. 이런 또 이미지를 계속 가져가기 위해서 고생을 하긴 했습니다. 잠 부족한 걸 들키지 않으려고 그래도 아마 가까이 계신 분들은 좀 아셨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 김종현> 참 선거 쉬운 일이 아니군요.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김명식 당선인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요? 승리 요인을 어디에서 찾고 계십니까?

◆ 김명식> 우선 경선과 본선은 좀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경선에서는 다른 후보들하고 저하고 가장 대비되는 점이 있었어요. 기존 정치인 또는 행정가이시고 연륜이 많으신 분들. 저는 그보다는 기업인이고 체육인이고 또 현장에서 젊고 현장의 분들을 많이 만난 그런 좀 젊은 이미지. 그것이 유리할, 크게 유리하다고 보지 않았는데 오히려 진천군민들의 선택은 특히 우리 당원들의 선택은 그런 쪽이었고. 본선에서는 명확히 당 대 당의 대결이기 때문에 국정 지지율이나 어떤 우리 당의 인기, 이런 것들이 저를 많이 받쳐줬고 또 경선기간 제가 이렇게 활동하면서 내놓았던 공약이나 이런 것들이 우리 군민들이 선택하시기에 적절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이제 군민들이 보내준 지지를 앞으로 내실 있는 군정으로 갚아 나가셔야 할 텐데요. 민선9기 진천군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이십니까?

◆ 김명식> 사실 선거 기간에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중에 하나가 진천이 엄청나게 성장을 했는데 왜 본인들의 삶은 그대로이냐라는 그런 질문이었어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 그리고 앞으로 4년 안에 최대한 그 답에 가까운 군정을 보여드리겠다. 이것이 저희의 목표고요. 구체적으로 좀 말씀을 드리면 그동안 진천이 다양한 SOC 그리고 외형적 성장에는 정말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를 들면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해서 전국적으로 매우 우수한 시설, 한 번에 13개의 경기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또 새로운 시설을 보유하고 있지만 과연 우리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본인의 체육 활동, 여가 활동에 만족하느냐? 그런 부분들을 제가 좀 보다듬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특히 혁신도시처럼 새롭게 조성된 곳에서 겉으로 보기에는 신도시고 잘 조성이 돼 있는 것 같지만 예를 들면 군민들이 쉽게 가서 운동하실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이 하나가 없어요. 그리고 수영장도 음성 지역으로 가서 수영을 하셔야 되는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그리고 또 교육 부분에 있어서도 군민들이 만족하고 여기서 아이들을 초.중.고를 다 보내도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정말 많은 군민들이 특히 아이들을 둔 부모들이,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가 되면 이사를 가려고 고민하는 그래서 저보다 좀 한 10년 정도 되는 후배들은 언제 이사 갈지가 다 고민인 거예요. 식사하고 이런 자리에서 모임에서 얘기를 해 보면 전부 그런 주제들을 많이 얘기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빠르게 보완해야 되겠다. 그런 것들이 구체적으로 좀 더 와닿는 군민들이 더 체감할 수 있는 그런 군정으로 가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명식 진천군수 당선인 제공

◇ 김종현> 예. 그리고 다른 SOC 분야라든지 뭐 이런 데 있어서도 구상도 있으시죠?

◆ 김명식> 물론 이제 제가 저 역시도 큰 계획들을 가지고 있어요. 이제 충북 혁신도시 바로 옆에 초평면 금곡리 지역에 147만 평에 달하는 그중에 86%를 진천군이 가지고 있는 부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을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하고 거기에는 반도체, 소.부.장, 2차전지 이런 기업들을 유치하고 또 MICE 시설이라든지 다양한 컨벤션 기능 그리고 국제학교를 유치해서 대단히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택지나 이런 지구도 크게 조성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금곡지구 경제구역 개발, 대표적인 제 공약이고요. 또 지난 송기섭 전 군수님 시절부터 진행해 왔던 철도 사업, 특히 JTX를 통해서 잠실에서 우리 진천까지 약 4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그런 JTX 조기 추진에 대한 사업도 좀 있고요. 그 밖에도 앞서 말씀드렸지만 체육특별시를 만드는 스포츠 관련 공약들도 있습니다.

◇ 김종현>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제 군수직 인수위원회가 한창 가동 중이죠? 인수위원회 소개 좀 해주시죠.

◆ 김명식> 처음에 인수위원회를 제가 이렇게 구성하겠다고 했더니 사실은 조금 부정적인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인수위원회 명단 중에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분들이 좀 있어서 우려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일 잘하는 인수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구성을 보면 인수위원장이나 부위원장님, 이런 분들은 경험도 많고 대단히 또 잘 알려지시기도 하는 분들이고 분과장님들까지는 주로 그런 분들을 제가 뒀지만 나머지 일반 위원들은 대부분 실무를 하고 계신 분들이에요. 우리 군에서도. 그런 각급 단체에서 사무국장이나 무슨 실장, 이런 일을 하시면서 실무 책임을 보고 계신 분들, 그런 분들이 실제로 일을 하시는 분들이고 또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분들이잖아요. 그래서 과감하게 그런 분들로 좀 연령층도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을 했고 제가 사실 여성도 좀 많이 참여 비율을 높이고 싶었는데, 15분 중에 5분이니까 33% 많지는 않습니다만 아마 충북에서 제일 많은 편에 속하지 않나. 그렇게 좀 알고 있고요. 그렇게 성비라든지 연령대 구성이라든지 이걸 맞추면서 또 실무력이 강한 일 잘하는 인수위. 그게 제 목표였고. 현재 인수위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저 나름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김명식 진천군수 당선인.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인터뷰 초반에 격이 다른 진천을 설계하겠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좀 자세히 들어가 보겠습니다. 격이 다른 진천을 위한 최우선 과제, 어떤 걸 생각하고 계십니까?

◆ 김명식> 앞서 좀 말씀드렸는데 우리 금곡지구를 충북의 송도로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경제자유구역 하면 말이 좀 어려운데 대표적인 이미지는 인천 송돕니다. 인천 송도에 국제도시를 생각하시면 경제자유구역이 그것이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고요. 147만 평이라고 하니까 대단히 좀 추상적으로 느껴지실 텐데 손이 잡히게 말씀드리면 충북 혁신도시의 진천과 음성 부분을 합친 것이 200만 평입니다. 그러니까 충북 혁신도시의 약 75% 정도 되는 큰 땅이고요. 그곳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 기업도 유치하고 국제학교, 이런 정주 여건을 갖춰서 인구 3만 이상이 되는 도시, 또 적어도 한 10만 명이 머물 수 있는 규모의 국제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충북도와 함께 하는 사업이어서 앞으로 충북도, 특히 같은 더불어민주당인 신용한 지사 당선인과 함께 또 이재명 정부에서 많이 밀어주셔야 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좀 자신감 있게 추진해 보고자 합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 경제자유구역의 그 산업의 그 색깔이랄까요? 어떻게 좀 예상을 좀 해야 되죠?

◆ 김명식> 충북이 강한 산업이 반도체, 소.부.장이라든지 2차전지, 이것이 오창, 오송 쪽에 좀 많이 있지 않습니까? 바이오도 물론 있고. 현재 오창, 오송에서 다 소화하지 못한 들어오고자 하나 들어가지 못하는 기업들이 좀 있고요. 또 대단위의 면적이 필요한 그런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랬을 때 새롭게 조성되는 곳에 대규모로 개발을 하려는 그런 수요들이 꽤 있고요. 현재 외국에서도 외국계 자본들도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져서 제가 인수위 바쁜 와중에도 계속 외국과 여러 연락을 취하고 있고요. 이곳은 단순히 어떤 산업단지처럼 기업들만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복합 공간이기 때문에 저는 좀 주거지역을 좀 많이 늘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곳이 충북 혁신도시와 이어져 있거든요. 그래서 하나의 어떤 좀 거대한 이렇게 정주 여건이 잘 갖춰진 도시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당선인의 선거기간 공약 가운데에서 눈에 띄었던 게 진천 체육특별시 육성이 있었거든요. 과거 스포츠 기자로도 활동을 하셨죠? 그리고 진천군 체육회장으로도 활동을 하셨습니다. 그런 경험이 공약 설계에 녹아든 부분이 있을까요?

◆ 김명식> 많이 녹아들었다고 봐야죠. 제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이 스포츠 기자였고 스포츠 기자를 하면서 정말 많은 대회들을 또 많은 스포츠 도시들을 방문했습니다. 그 경험들이 우리 진천을 체육특별시로 만들어야 되겠다라는 그런 생각을 하는 기반이 됐고요. 제가 민선 체육회장 시대에 맞아서 진천군 체육회장 초대 그리고 2대 체육회장을 하면서 나중에는 전국 시군구 체육회장협의회 사무총장 일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에 지방체육들의 살림을 총괄하는 그런 자리를 했었는데. 이때 여러 가지 체육 현안들 가지고 대한체육회뿐만 아니라 정부 또 국회 입법 활동도 하면서 그런 일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우리 진천에는 국가대표 선수촌도 있고 여러 가지로 체육의 입지로서는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 특히나 교통면에서도 전국 어디나 다 가까운 국토의 중심지에 있는 곳인데 이곳을 체육에 관련해서는 세계적인 도시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 이런 구상을 하게 됐고요. 스위스의 로잔이라고 있잖아요. IOC 본부가 있는. 그곳이 진천보다 약간 큰 곳이에요. 인구가 13~14만 정도 되는 우리 진천이 한 9만 정도 되거든요. 약간 큰 도신데. 세계인들이 다 아는 그런 스포츠 도시가 됐잖아요. 그곳도 사실 처음에는 큰 어떤 것이 없었습니다. IOC 본부가 들어서고 올림픽 박물관 이런 것들이 생기면서 정말 글로벌한 체육도시가 됐는데. 우리 진천이 그렇게 되지 못하리라는 법이 없습니다. 특히 이 국가대표 선수촌 같은 경우에는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적인 체육 시설이거든요. 그것이 있고. 제가 지금 공약하는 바 중에 하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우리 진천에 유치하는 겁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시지만 스포츠 토토를 발행하고 또 경륜과 경정을 관할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매출이 약 한 5조 원에서 6조 원에 이르는 그중에 영업이익이 또 한 1조 5000억원 이상을 내서 대한체육회 예산의 대부분을 공급해 주고. 전국에 있는 체육시설을 지을 때 국비를 다 감당해 주는 대한민국 체육의 곳간인 곳입니다. 그래서 그곳을 또 우리 진천으로 이번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때 유치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추가적으로 또 한국체육대학교의 캠퍼스라든지 이런 다양한 체육 시설이 진천으로 옮겨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예전에 여러 지사님들, 또 여러 대통령이 공약했던 우리 충북의 대표 공약의 하나였던 스포츠 테마타운을 조성해야 하는데. 그동안에는 예산 부분이라든지 또 구체적인 이용 계획이 없어서 번번이 무산됐거든요. 그 예산을 감당해 줄 곳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이고 그리고 그것의 활용도 중에 가장 좋은 것이 제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스포츠 박람회 또는 스포츠 산업 박람회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스포츠 테마타운을 건설해 놓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 나아가서는 세계인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엑스포 개최를 통해서 이 스포츠 테마타운의 활용도를 대단히 높일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것들이 다 이렇게 하나로 어우러지면 정말 그야말로 우리 진천군이 진천 체육특별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곳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김명식 진천군수 당선인 제공

◇ 김종현> 그렇군요. 진천 체육특별시에 대한 사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여쭤보려고 했었는데 미리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정리하자면 테마타운 그리고 스포츠 관련 행사 그리고 시설, 기관을 집적시켜서 대한민국에 아까 금곡지구를 충북의 송도라고 말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대한민국의 로잔으로 진천을 만들겠다고.

◆ 김명식> 그렇습니다.

◇ 김종현> 그런 구상을 세워놓고 계신 것 같아요. 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많은 진천군민들이 아까 사실 잠깐 철도 언급을 해 주시기는 하셨어요. 그런데 그야말로 기찻길이 언제 놓일까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그 내용도 공약에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시켜 나가실 계획이십니까?

◆ 김명식> 지금 JTX는 모든 진천군민이 애타게 바라는 사업입니다. 그동안에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 계획으로 동탄에서 우리 진천군을 거쳐서 청주공항까지 잇는 그런 노선으로 저희가 추진을 했었는데. 현재는 민자에서 민간에서 오히려 이곳이 노선 타당성이 있으니 서울 잠실부터 청주공항까지 더 이어서는 오송까지 KTX 역까지 민자로 철도를 놓겠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것을 복선화 하여서 기존의 단선보다는 훨씬 많은 기차편이 운행될 수 있고 이게 JTX가 완성이 된다면 서울 잠실에서 진천이 40분이면 올 수 있는 청주공항까지 1시간 이내에 도달하는 엄청난 교통 혁명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생각해 보십시오. 진천에서 잠실로 JTX를 타고 40분이면 반나절 생활권이 됩니다. 가서 쇼핑을 할 수도 있고 또는 서울에서 진천으로 출퇴근도 가능하겠죠. 물론 저는 그 반대를 원합니다. 진천에 살면서 서울로 출퇴근하기를 원하는데 그런 것들이 다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면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을 가더라도 진천에서 통학이 가능한 그런 여건이 됩니다. 그야말로 진천은 새로운 수도권, 그래서 진천의 신수도권 시대를 열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현재 민자 적격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조사가 연내에 신속히 완료가 돼서 하루 빠른 그런 착공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고요. 민자이다 보니 이 민자의 성격들은 아무래도 국가 사업보다는 착공 이후에 공사 기간 단축에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것이 많은 자본 절약이 되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그렇게 된다면 저희가 조금이라도 이른 시점에 진천에서 기차를 타고 잠실까지 40분에 돌파하는 그런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는데 그 전에 저희가 준비할 것도 많습니다. 아까 얼핏 말씀을 드렸지만 오히려 이렇게 기존의 KTX라든지 이런 철도 교통이 잘 뚫리면서 인구가 오히려 외지로 더 큰 도시로 빨려나가는 그런 현상들이 종종 있었거든요. 그걸 방지하려면 진천의 정주여건, 특히 뭐 교육을 비롯해서 문화예술 그러니까 진천에 살아도 충분히 서울이나 수도권과 경쟁해서도 굳이 이사를 가지 않아도 된다라는 생각을 명확하게 할 수 있게 군민들을 설득하고 준비를 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실행된다면 JTX는 우리 진천과 충북에 큰 선물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진천군은 그 산업화, 도시화가 많이 이제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도농 복합 도십니다.

◆ 김명식> 그렇습니다.

◇ 김종현> 경제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그 뿌리가 되는 농업과 농촌의 소외감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여기에 대한 대책도 세워두고 계시죠?

◆ 김명식> 당연히 우리 진천은 예전에는 농업도시라고 봐야 했고 지금은 이제 도농복합형 중에서도 선도해 가는 곳입니다. 그러나 그 기반이 농업이기 때문에 농업에 대한 어떤 정책이나 관심은 계속 가져가고 있고요. 특히나 농민들의 소득 안정을 위한 안이라든지 또 농업의 유통, 자생력, 이런 부분에 대한 준비를 좀 많이 했고요. 제가 예전에 온라인 커머스 사업을 했었습니다. 그랬던 만큼 이런 유통 구조에 대해서 조금 더 온라인화하고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농민월급제도 도입을 통해서 우리 농민들의 소득이 대단히 일정하게 지급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농형 태양광을 비롯해서 농지를 활용한 그런 소득, 특히나 연로하신 농민들을 위한 농민연금 같은 그런 소득 개발에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좀 젊은 세대들이 스마트한 농법으로 농업 구조를 개선하는 그런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머리 맞대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젊은 영농인들을 위한 스마트한 방안 말씀을 해 주셨는데 당선인께서도 우리 지방선거를 통한 단체장들 가운데 젊은 층에 속하시잖아요. 꼽히시죠. 그래서 주민들이 더 스마트한 의사결정 구조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주민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 김명식> 선거 기간 내내 주민들을 만나면서 가장 중요한 건 우리 진천의 어떠한 정책 결정이든 정책 결정은 군민이 내리신다. 다만 우리 진천군의 공직자들은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들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그런 생각을 더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좀 많이 했습니다. 현재는 아무래도 AI 기술이 많이 발달했고 또 블록체인 이런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에 우리 군민들이 정말 AI 기술을 통해서 군정에 많이 참여하시고 그 결과물을 우리 공직사회에서 군정으로 이끌어 나가는 데 여러 기술들이 이미 완비가 돼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술들을 잘 활용할 예정이고요. 그런 기술들도 중요하지만 저를 비롯해서 우리 공직자들이 군민들에 갖는 태도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태도를 잃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왼쪽부터 김명식 진천군수 당선인, 김종현 앵커.

◇ 김종현> 알겠습니다. 한 시간이 20초 정도 남았는데요. 마무리 인사 한 말씀 해 주시고 오늘 인터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명식> 많이 남지 않았네요. 제가 앞으로 4년 후에 임기를 마칠 때 많은 분들이 이 김명식 덕분에 진천군이 많이 달라졌다. 우리 진천군에 사는 게 자랑스럽다. 이런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그런 말씀을 듣기 위해서 앞으로도 늘 노력하겠습니다.

◇ 김종현> 네. 고맙습니다. 김명식 당선인님, 오늘 인터뷰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명식> 네. 감사합니다.

◇ 김종현> 오늘 <시사직감>에서는 김명식 진천군수 당선인 만나서 선거에 대한 소회 앞으로 군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2026년 6월 23일 화요일 전해드린 <시사직감>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은영, 진행에 저 김종현였습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쇼.

※ 내용 인용 시 충북CBS <김종현의 시사직감>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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