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다시 썼다.
호실적과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마이크론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5% 이상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2026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이 414억6천만 달러(약 64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7% 증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58억4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직전 분기 기록(238억6천만 달러)도 크게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11달러로 시장 전망치(20.78달러)를 상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81.2%를 기록해 전년 동기(26.8%)와 직전 분기(69.0%)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포함된 클라우드 메모리 사업 매출은 137억7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마이크론은 4분기(6~8월) 매출이 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35억8천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