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광주 최초 공공 반려견놀이터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 서구는 풍암생활체육공원에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반려견놀이터를 조성하고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반려견놀이터는 예산 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총면적 864㎡ 규모로 조성됐다.
대형견과 중소형견 공간을 분리하고 그늘막과 휴게의자, 음수대, 배변수거함 등 편의시설을 갖춰 반려견과 보호자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서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오는 28일까지 임시 개장 기간을 운영하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반려견놀이터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안전한 이용을 위해 QR 출입인증시스템도 도입돼 보호자는 휴대전화 본인인증과 반려견 등록정보를 입력한 뒤 발급받은 QR코드로 출입할 수 있다.
본격 운영에 앞서 오는 27일에는 주민과 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는 개장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TV 프로그램 '동물농장' 출연으로 알려진 이웅종 동신대학교 교수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공존문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펫티켓 교육과 반려동물 정책 홍보, 포토존 운영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주 최초 공공 반려견놀이터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려친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