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과 중구청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개명 신고 시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신청까지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 민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그동안 개명 민원인은 구청에 개명 신고를 한 뒤 다시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생활기록부 정정을 신청해야 하는 행정적 불편을 겪어왔다.
취업이나 자격시험으로 급하게 교육 서류가 필요한 경우, 생활기록부 정정이 누락되어 민원 처리가 지연되거나 여러 기관을 재방문하는 사례가 잦았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민원인은 중구청 한 곳만 방문해도 두 가지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추가 방문과 서류 제출에 따른 부담을 대폭 덜게 됐다.
지원 대상은 울산 지역 학교 졸업생이다. 중구청에서 개명 접수 시 정정 신청을 함께하면 교육기관으로 서류가 실시간 연계되어 처리 기간도 단축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중구청과 시범 운영을 거친 뒤, 효과를 분석해 울산 지역 내 전체 기초지자체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교육청과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시민 관점에서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맞춤형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민원 행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