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탈출 러시' 우리 선박 5척 통과…남은 배 13척

현지에 남은 선박 13척도 통항 준비 중

지난 10일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와 입항한 유니버설 위너호.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있던 우리 선박 5척이 해협을 통과했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우리 선박 5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와 정상 항해 중이다.

이들 선박에 탄 우리 선원은 21명으로 파악됐다.

1척은 우리나라에 입항할 예정이고, 4척은 다른 나라로 향하고 있다.

이로써 해협 안쪽에 남은 우리 선박은 13척, 선원은 87명으로 줄었다.

남은 배들도 해협 탈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격을 당해 현지 조선소에서 수리 중인 HMM 나무호는 관계국 협의와 자체 계획에 따라 이동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남은 선박에 대해서도 관련 동향과 정보를 제공하며 안전한 통항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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