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구 40만 5천여 명…출생아 수 3년 연속 증가

아산시 인구정책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지난달 말 기준 인구가 40만 5071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4850명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구 40만명을 돌파하며 전국 50번째 40만 도시로 올라섰다. 최근 5년간 전체 인구 증가율은 13.82%에 달한다.

출생아 수는 2021년 1810명을 저점으로 3년 연속 증가해 지난해 24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대비 32.6% 증가한 수치로, 전체 인구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지난해 합계출산율도 1.04명으로 전국(0.80명)과 충남(0.92명)을 모두 상회했다.
 
시는 영유아 가정의 지속적인 유입과 청년층 기반 확충에 따라 이같은 성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시는 '아이 낳고 함께 키우는 행복한 아산 구현'을 비전으로 결혼·임신·출산·양육·돌봄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4개 부서 114개 사업에 총 2417억 원을 투입해 출생아 수 2520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0여억 원 증가한 규모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저출생 대응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인구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시의 생명력이자 미래 그 자체"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이 인구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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