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와 생태체험, 문화행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도시공원과 수목원, 도서관 등 곳곳에서 어린이와 가족, 반려인 등 다양한 시민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원별 특색을 살린 생태·문화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원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도시공원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을 가동하고, 올림픽공원에서는 '2026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를 운영한다.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에서는 물놀이 풀장과 함께 마술쇼, 풍선 버블쇼, 삐에로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생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광교호수공원에서는 '곤충생태교실'과 '광교 생태숲 탐사'가 열리며, 칠보산에서는 '자연탐사대'가 운영된다.
또 광교중앙공원 등 6개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물은 어디서 왔을까?'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서울대수목원에서도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는다.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해우재문화공원에서는 '제15회 해우재 황금똥 그림잔치'가 열리고, 만석공원 목공체험장 프로그램과 광교푸른숲도서관의 '펫과 함께하는 푸른숲 책뜰', 수원화성 '달빛화담, 花談' 등이 운영된다.
광교공원과 서호공원 등 4개 도시공원에는 피크닉존도 마련돼 시민들이 여유로운 여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수목원에서는 여름 특별전과 기획전도 선보인다. 일월수목원에서는 '꽃에서 태어난 소녀, 엄지공주', '나무가 만든, 수원의 마을', '물속에 담은 수원의 여름' 전시가 열리며, 영흥수목원에서는 '헨젤과 그레텔: 유혹의 숲'과 '수원의 향기' 전시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원을 일상 속 휴식과 즐거움을 누리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