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강진으로 인한 피해자 수색과 구조, 복구 작업을 돕기 위해 국제사회가 신속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은 기꺼이 베네수엘라를 도울 준비가 돼 있으며, 그들을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모든 정부 기관에 신속히 움직일 준비를 하도록 지시했다. 우리는 새로운 친구들을 위해 함께할 것이다. 초기 보고는 좋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도 즉각 대응에 착수했다.
제레미 르윈 미 국무부 대외원조 담당 차관도 "재난 지원팀과 태스크포스를 이미 가동했다. 자연재해 직후 가장 중요한 시기인 초기 며칠 동안 수색·구조팀과 의료 물품, 인도적 지원 물자를 베네수엘라로 보낼 것이다"고 밝혔다.
중남미 국가들의 지원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엘살바도르와 도미니카공화국,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멕시코, 파나마 등은 구조 인력과 구호 물자 지원 방침을 밝히고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멕시코, 카타르 등의 구조팀이 조만간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과 브라질, 카리브해 국가들도 인도적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우리는 함께 이 비극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국민들에게 침착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국제 구조대와 협력해 생존자 수색과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