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언더파' 윤이나, 위민스 PGA 챔피언십 레코드 타이…단독 선두 출발

윤이나. 연합뉴스

윤이나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저 타수 기록과 함께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윤이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쳤다. 7언더파 단독 2위 카리스 데이비드슨(호주)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다.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는 완벽한 하루였다.

1984년 패티 시한, 1999년 맥 맬런, 2017년 켈리 숀, 2020년 김세영, 2021년 넬리 코르다에 이은 대회 최저 타수 타이 기록이다. 윤이나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후 최저 타수 기록이기도 하다.

윤이나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냥 공을 쳤고, 홀에 들어갔다. 멋진 경험이었다"면서 "LPGA 투어에서 9언더파를 친 것은 처음이다. 버디 9개를 잡은 것도 모를 정도로 집중했다. 남은 라운드 계획을 잘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아림이 5언더파를 쳐 알렉사 파노(미국)와 공동 3위에 자리했고, 최혜진도 4언더파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동은과 양희영이 3언더파 공동 8위로 상위권에 위치했다.

메이저 대회 3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코르다는 2언더파 공동 19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코르다는 15번 홀까지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다가 16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다. 코르다는 앞서 셰브론 챔피언십, US여자오픈에서 연속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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