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보육업무의 교육청 이관에 대비해 '전남형 보육사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안정적인 보육행정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매뉴얼은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 추진에 따라 선제적으로 보육업무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현재 보육업무는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고 있으나, 전남교육청은 이관 이후 예상되는 다양한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추진해 왔다. 특히 현장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보유한 지자체 파견 공무원들과 적극 협력해 메뉴얼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지자체 파견 공무원들과 매월 정례회의를 운영하며 보육행정 전반에 대한 업무 분석과 사례 검토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보육비 지원, 교직원 인건비 지원, 어린이집 운영, 환경개선 사업, 보수교육, 보육교직원 관리 등 주요 업무별 처리 절차와 유의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의와 민원 사례를 수집해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자료를 만들었다. 신규 담당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업무 흐름을 단계별로 정리했으며, 자주 발생하는 사례와 질의응답을 함께 수록했다. 이를 통해 향후 보육업무 이관 시 담당자의 업무 적응 기간을 줄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보육업무 이관은 유보통합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며 "지자체 파견 공무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성이 높은 보육사무 매뉴얼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행정 공백 없는 안정적인 이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매뉴얼을 교육부, 타시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자체(전남)에게 배포하고 보육행정 역량 강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관련 자료와 문의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