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보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서울시가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미래인재재단은 전날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6년 서울독립유공자후손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120명으로 1인당 300만원씩 모두 3억6천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장학금은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150만원씩 지급되며 장학생이 학업에 필요한 분야에 자율적으로 쓸 수 있다.
서울독립유공자후손장학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제공하고, 법률상 보훈 지원에서 제외된 증손자녀 이하(4~6대) 후손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0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장학사업이다.
서울시는 서울독립유공자후손장학금을 통해 지난 6년 동안 모두 660명의 장학생에게 약 2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