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원전 사고에 대비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하며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5일 월성4호기를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들이 찾아 훈련을 참관 및 점검했다. 권원택 월성본부장은 직접 훈련 상황을 설명하며 방사선 비상 대응체계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마련한 새로운 국가방사능방재훈련 평가지침을 최초로 시범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훈련 시나리오는 비공개로 유지해 대응 능력을 확인했고, 새로운 평가 양식에 따라 평가가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월성4호기 비상요원 전원이 참여해 발전차와 펌프차 등 이동형 비상대응 설비 운용 능력을 점검하고, 방사선 비상 상황에서의 긴급 정비와 오염부상자 응급구호 절차를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권원택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원 상실과 드론 공격, 통신 두절 등 다양한 복합 재난 상황에서도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해 원전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