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가 26일 법원에 이동석 당선인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맹 후보는 이날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에 낸 가처분 신청서에서 "재검표를 통해 선거 결과가 뒤집히거나 무효로 판명되면 이 당선인이 임기 개시 후 집행한 모든 행정처분의 법적 효력을 놓고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충주시정의 전면 마비와 신뢰도 추락 등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본안 소청의 최종 결과가 나와 당선의 무결함이 증명되기 전까지 이 당선인의 직무 집행을 임시로 정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충주시장 선거에서 맹 후보는 국민의힘 이동석 당선인에게 124표 차로 석패한 뒤 선관위에 당선무효 소청을 냈다.
재검표는 다음달 15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강당에서 수개표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