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7·18대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26일 퇴임식 갖고 2014년부터 경남교육과 함께한 12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청 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가족과 지역 교육장, 본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퇴임식은 식전 공연, 공로패 증정, 격려사, 송별사, 퇴임사, 국악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19대 권순기 경남교육감 당선인이 박 교육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됐다.
박 교육감은 퇴임사에서 "2014년 교육감에 취임하면서 교육의 본질 회복과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이라는 두 가지 방향을 약속드렸고 이를 항상 마음에 두고 일해 왔다"면서 "12년은 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사회로 나아가기까지의 시간으로, 여러분과 함께 걷지 않았다면 배움중심수업도, 행복학교도, 늘봄도, 아이톡톡도 어느 하나 현실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퇴임식 후 현관 입구에 늘어선 직원들에게 큰 절을 하기도 했다.
박 교육감은 재임기간 '행복학교' 도입을 통한 수업 혁신과 무상교육을 비롯한 포용적인 공교육 모델 구축 등 여러 가지 성과를 거뒀다.
박 교육감은 퇴임 이후 거주지가 있는 창녕군에 작은 도서관 '옹달샘'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