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학포(네덜란드)가 월드컵 기간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BBC는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공격수 학포가 유산의 비보를 전해들었다. 아내인 노아 펜데르베이가 SNS를 통해 유산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판데르메이는 SNS에 담요와 뜨개 모자 위로 학포와 손을 맞잡은 사진을 올린 뒤 "모두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일라이자 라파헬 학포, 영원히 사랑할 우리의 아들"이라고 적었다. 판데르베이는 둘째를 임신 중이었고, 오는 10월 출산 예정이었다.
학포도 "가족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라면서 "사생활과 시간을 갖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포는 네덜란드의 조별리그 일본과 1차전(2-2), 스웨덴과 2차전(5-1), 튀니지와 3차전(3-1)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스웨덴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렸다.
학포는 유산의 아픔에도 월드컵 출전을 이어간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학포와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가능한 범위에서 학포의 가족을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학포는 아내와 상의한 끝에 대표팀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