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용봉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5주 동안 법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법의 의미와 공동체 규범을 배우고 시민의식을 키웠다.
광주광역시 용봉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YES21청소년재단과 함께 진행한 청소년 법교육 프로그램 '로티즌 아카데미' 5회 과정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법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게 체험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법의 의미를 배우는 '씽크로(Think Law)', 퀴즈를 통해 법 지식을 익히는 '솔로몬의 정의', 방과후아카데미 규범을 직접 정하는 '아카데미 헌법 만들기', 협동 활동인 '법 포스트 플레이', 판사·검사·변호사 역할을 맡아 진행한 모의재판 등 모두 5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생활 규칙을 정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과정은 공동체 의식과 준법정신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 참여 청소년 학생은 "처음에는 법이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판사복을 입고 판결을 내려보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직접 만든 규칙인 만큼 앞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생활에서도 더 잘 지켜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은주 관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법이 우리를 지켜주는 친근한 울타리라는 점을 느끼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치관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와우'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체험활동, 자기개발, 진로체험, 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참여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용봉청소년문화의집은 광주시가 설립하고 광주CYA가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