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안전 경각심' 주말 강원서 산악사고 속출…2명 사망

지난 27일 오후 2시 54분쯤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인근 탐방로에서 폴란드 국적의 6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숨졌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주말간 강원지역에서 산악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속출해 산행 시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6분쯤 강원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에서 70대 여성 A씨가 1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솔방울을 따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날 오후 7시 17분쯤 양양군 서면 설악산 오색방향 등산로에서는 장시간 산행 탓에 지친 60~70대 남녀가 구조돼 귀가조치 됐다.

지난 27일 오후 2시 54분쯤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인근 탐방로에서는 폴란드 국적의 60대 여성 B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악구조대와 소방당국은 B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같은날 오후 2시 37분쯤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관음암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산을 오르다 넘어지면서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7시 53분쯤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오세암 등산로에서는 30대 여성 C씨가 발목을 다쳐 헬기로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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