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탈락에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빛났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자체적으로 매기는 파워랭킹을 바탕으로 선정한 베스트 11로, 포메이션은 3-4-3이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한 베스트 11, 그리고 조별리그 탈락 국가에서 유일한 베스트 11 선정이었다. 이강인은 파워랭킹 점수 23.96점을 받으면서 페드리와 로드리(이상 스페인), 그라니트 자카(스위스)와 함께 베스트 11 중원에 자리했다.
마르카는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후보 이강인은 파워랭킹에서 미드필더 부문 2위를 기록했다. 다만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더는 점수를 추가할 수 없다. 이강인이 베스트 11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다. 이강인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공격수 부문에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해리 케인(잉글랜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자리했다. 조별리그에서 6골을 넣은 메시는 가장 높은 26.18점을 받았다. 음바페는 4골, 케인은 3골로 조별리그를 마치며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브라질), 에므리크 라포르트(스페인), 얀파울 판 헤커(네덜란드)가 수비수, 모스타바 쇼비르(이집트)가 골키퍼로 선정됐다.
마르카는 후보 베스트 11도 뽑았다. 역시 아시아는 물론 조별리그 탈락 국가에서 배출된 선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