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2026년 7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16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20년물의 세전 수익률은 약 162.8%(연평균 8.1%), 10년물은 약 58.5%(연평균 5.9%)에 달한다.
7월 발행 물량은 3년물 이표채 30억 원, 3년물 복리채 70억 원, 5년물 600억 원, 10년물 700억 원, 20년물 200억 원으로 구성된다.
표면금리는 6월 발행한 동일 만기 국고채의 낙찰금리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3년물은 연 4.000%, 5년물은 연 4.045%, 10년물은 연 4.115%, 20년물은 연 4.300%의 표면금리가 적용된다.
가산금리는 5년물 0.05%포인트, 10년물 0.60%포인트, 20년물 0.65%포인트가 각각 부여된다. 다만 3년물은 금융시장 상품 수익률 등을 고려해 가산금리를 적용하지 않는다.
만기 보유 시 예상 세전 수익률은 3년물 이표채 약 12.0%(연평균 4.0%), 3년물 복리채 약 12.5%(연평균 4.2%), 5년물 약 22.2%(연평균 4.4%), 10년물 약 58.5%(연평균 5.9%), 20년물 약 162.8%(연평균 8.1%)다.
배정은 청약 총액이 종목별 월간 발행 한도 이내이면 전액 배정된다. 청약액이 발행 한도를 초과하면 투자자별 기준금액인 300만 원까지 우선 배정한 뒤, 남은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배정 결과는 청약 마감 다음 영업일에 안내된다.
청약 기간은 7월 8일부터 14일까지이며,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는 판매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청약하면 된다.
한편 개인투자자는 7월 중 2024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발행된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해 중도환매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중도환매 시에는 원금과 매입 당시 적용된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가산금리를 반영한 복리 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은 받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