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 줄고 검거율 늘고…대구경찰청 '시민안전 치안' 활동 성과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이 '시민안전 치안TF' 출범 한 달을 맞아 다양한 치안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2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경찰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안전 치안TF(이하 TF)'를 구성했다.

생활안전부장을 팀장으로 한 TF는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수사 등 10개 기능이 참여해 △강력범죄·이상동기 범죄 △사회적 약자 대상·관계성 범죄 △불법 사금융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 △교통안전 △생활 주변 위험 요인 등에 대한 분야에 대응한다.

TF는 운영 한 달 동안 맞춤형 치안정책 186건을 발굴하고 시설 개선 1277개소, 타기관 협업 128건, 업무절차 개선 5건, 현장 우수사례 141건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구체적인 활동을 보면 학교 주변 및 통학로, 학원가 등에서 가시적인 경찰 활동을 펼쳤다.

관계성 범죄 차단을 위해 모든 스토킹 범죄 사건에 대해 즉일 조사 시행을 원칙으로 삼고 범죄 가해자 중 위험성이 높은 경우 주거지 부근에 광역예방순찰대를 배치했다.

또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활동과 상습 체납차량, 보험사기 등을 엄단했다.

이 밖에 마약, 전세사기, 암표 수사 등을 통해 민생 침해 범죄 근절에 나서고 재난·재해 대비 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TF 출범 이후 대구 지역 신고 건수가 줄고 검거율은 증가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4일까지 112신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했고 긴급도가 가장 높은 코드0 신고는 16.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살인, 강도, 절도 등 중요 범죄 신고 현장 검거율도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 상승했다. 특히 관계성 범죄 신고 현장 검거율은 6% 증가했다.

대구경찰청은 TF를 한시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연중 지속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경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TF를 통해 일상 속 불안을 줄이기 위해 경찰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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