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미술제 인 수원' 성황…체류형 문화관광도시 가능성 확인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서 경기남부 최대 아트페어 개최
전국 103개 갤러리 참여…문화·관광·마이스 융합 성과

2026 화랑미술제 인(in) 수원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2026 화랑미술제 인(in) 수원'을 통해 문화·관광·마이스(MICE)가 결합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29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화랑미술제 인(in) 수원'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화랑협회와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103개 갤러리가 참여한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 아트페어로, 수준 높은 미술 전시와 함께 와인&뮤직 페스티벌, 도슨트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등을 운영하며 문화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광교호수공원과 호텔, 상업시설 등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시설을 함께 활용하면서 전시 관람이 숙박과 식음, 쇼핑, 관광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기간 전국 주요 갤러리와 수원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와 문화예술 생태계 확장에도 힘을 보탰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안팎에서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즐기며 문화도시 수원의 매력을 체험했다.

시는 이번 화랑미술제를 계기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전략과 연계하고,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랑미술제 인(in) 수원은 단순한 미술 행사를 넘어 문화와 관광, 마이스 산업이 결합된 수원형 도시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라며 "국제회의복합지구가 회의·전시 시설을 넘어 문화와 관광, 소비가 연결되는 도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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